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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2007 F/W 신규 브랜드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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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가 한창이다 싶었는데, 어느새 8월이다.
한 발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을과 함께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신규 브랜드 런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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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서브 라인으로 멀티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톰보이에서 새롭게 여성복 라인을 런칭한다. Itself by TOMBOY로 명명된 이 브랜드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Basic'에 충실하다는 점.

클래식 모더니즘을 컨셉으로 심플한 라인의 수트 코디네이션에 주력한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점차 미니멀한 경향으로 흐르고 있는 패션 트렌드에 걸맞는 컨셉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차려 입던 그녀, 섹스&시티의 주인공 캐리가 스타일리시해 보이던 시절은 이미 지나갔다. 꾸미지 않은 듯 멋스러운 프렌치 스타일이 바로 지금의 대세. 브랜드 미닝은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로 불리는 샤를로트 갱스부르를 뮤즈로 삼아, 모던하면서도 페미닌한 매력을 잃지 않는 진정한 프렌치 감성을 선보인다.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영화배우 장진영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진행되어 8~10월까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될 예정.
레니본, 키이스 등 캐릭터 뚜렷한 여성복 브랜드들로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왔던 아이디룩이 프랑스 브랜드 마누슈를 직수입 런칭한다. 몽환적인 어감이 돋보이는 브랜드명 '마누슈'는 체코 지방의 집시를 뜻하는 단어. 보헤미안의 자유로운 감수성과 현대적인 세련미를 믹스 매치한 독특한 스타일이 이 브랜드의 특징이다. 여타의 일반적인 여성복 브랜드들과 차별화되는 재기 발랄한 비주얼 또한 매력적이다.
스트릿 패션에서 만나는 유러피언들의 근사한 빈티지 룩에 원츄!를 외치는 수많은 더 룩 유저들을 위한 희소식. 레트로와 빈티지 스타일에 현대적인 요소를 믹스한 고감도 프랑스 브랜드 아메리칸 레트로의 국내 런칭이 바로 그것이다.

프랑스 브랜드이면서 왜 이름은 아메리칸이냐고? 아메리칸 레트로가 추구하는 레트로, 빈티지적 문화가 가장 잘 발달된 곳이 미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정교한 수작업 자수와 복잡한 엠브로이더리, 레트로 프린트 등 빈티지가 가진 매력들이 그대로 디자인에 반영되어 있으며, 특히 캐시미어 소재나 크로셰 디테일이 들어간 니트 아이템이 돋보인다.

자료제공 [ 온라인 패션 트렌드 매거진 더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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