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의 기본 원칙

계절이 바뀌고 해가 바뀔 때마다 유행은 돌아오는 법.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꼭 지켜야 하는 스타일링 기본 공식은 따로 있다고. 흔히 패셔니스타라고 불리는 연예인을 보면 언제 어디든 파파라치 사진에도 출중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인다. 그들은 알고 우리는 모르는 패션 공식이 따로 있나?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링 기본 원칙을 따라하자.

▶ 내 체형은 파악해야 기본이다! 패션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체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자신의 신체의 결점과 장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교묘히 가려버리는 것이 그들의 스타일.

▶ 나와 맞는 브랜드 찾기 자신의 체형을 파악하면 자신과 맞는 브랜드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과 맞는 브랜드란 자신의 장점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이 많다는 것이다. 나와 잘 맞는 옷만 코디해도 5Kg은 날씬해 보이기도 뚱뚱해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자신과 맞는 브랜드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유행을 선도하라! 유행을 따르지 말자 옷을 잘 입는 사람들의 옷장에 최신 유행 제품만 그득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옷과 세련되게 매치할 수 있도록 모던하고 유행에 민감하지 않는 아이템이 많다. 패셔니스타들은 옷을 구매할 때 본인의 옷장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 구매를 한다. 아무리 예쁜 소품이라도 매칭할 옷이나 액세서리가 없다면 그들에게 그것은 무용지물이다. 세련되고 빈티지하고 변화무쌍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그들도 그들만의 쇼핑 철학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 믹스 매치에 강하다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의 아이템도 얼마든지 빈티지 컨셉트로 맞출 수 있고 올드한 느낌의 아이템도 유행에 뒤쳐지지 않는 아이템으로 변화가 가능하다. 모던한 수트에 빈티지한 액세서리를 연출한다든지 빈티지한 코디에 수트 재킷을 걸친다든지. 그들의 믹스 매치는 스타일링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못한 아이템을 적용하는 그들의 도전 정신이 또 하나의 유행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

▶ 모든 베이직 아이템 섭렵 그들의 옷장에 최신 유행 옷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옷이라도 구입을 했다면 그들은 그 아이템을 이용해서 색다른 코디를 선사한다. 흰색 면티셔츠에 중절 모자를 연출하기도 하고 베이직한 수트에 과감한 캐주얼 재킷을 선보이기도 한다. 그들이 이런 코디는 베이직 아이템이 풍부하다는 것. 유행하는 옷이 없어도 유행을 이끄는 그들의 매력 중 하나.

글 : 배기윤(ez작가)| 제공 : 이지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