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셀럽에게 배우는 시크스타일 팁 2탄

화려함 자랑하는 스타들도 평소에는 수수하면서 감각 있는 코디를 사랑한다. 하지만 같은 화이트 티셔츠에 팬츠 패션이라도 어딘가 스타일리시한 그녀들. 이런 감각이야말로 우리들이 배워야 할 스타일이 아닐까? 할리우드 셀럽에게 배우는 시크스타일 팁 제 2탄!

▶ 화려한 그녀 사라 제시카 파커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 브로드 쇼가 더 친숙한 사라 제시카 파커. 그녀는 화면에서처럼 전형적인 뉴요커의 패션을 보여준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런칭할 정도로 패션에 적극적이며 관심이 많은 그녀는 작은 부분에서 패션 센스를 부각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심플한 미니 원피스 위에 비비드한 컬러의 볼레로를 매치하고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사라식 시크 패션이 완성된다.

▶ 의외로 수수한 제시카 알바 화려한 외모와는 달리 평소 스포티한 캡모자와 캐주얼한 스타일을 즐기는 제시카 알바는 화이트 티셔츠의 마니아로 보인다. 어떠한 스타일링에 화이트 티셔츠를 멋스럽게 코디해 자신의 패션감각을 뽐내기 때문. 화이트 티셔츠와 그레이 스커트, 블랙슈즈를 믹스매치할 줄 아는 제시카 알바의 감각을 배워보자.

▶ 보헤미아안 시크스타일 시에나 밀러 영원한 패션 아이콘 케이트 모스를 따라 한다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았던 시에나 밀러. 하지만 점점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는 그녀를 패셔니스타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기본적으로는 보헤미안적인 시크스타일이지만 흐름에 따라 트렌드 아이템을 사용하는 센스가 눈부시다. 포인트가 화려한 티셔츠 풍 원피스에 캔디 컬러의 선글라스와 벨트를 활용하면 그녀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 수수하고 매력 리즈 위더스푼 영화 <금발이 너무해> 속 핫핑크 컬러로 무장했던 모습과는 달리 리즈 위더스푼의 실제 스타일은 수수한 캐주얼 룩이다. 스커트보다는 가벼운 팬츠를 더 즐겨 입고 티셔츠와 베이직한 셔츠를 매치하는 그녀야말로 캐주얼 룩을 사랑하는 수수한 매력의 소유자. 하지만 촌스러워 보이기 쉬운 체크 패턴의 셔츠를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하는 그녀의 센스는 가히 놀라울 정도이다. 체크컬러 중 하나와 같은 색상 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체크 패턴을 소화하는 팁!

▶ 편한 옷으로 패셔너블하게 나탈리 포트먼 나탈리 포트먼은 자신의 이름을 건 슈즈 브랜드를 런칭할만큼 패션 감각이 뛰어나다. 자신이 착용했을 때 불편하면 절대 입지 않는다는 말처럼 편하면서 패셔너블한 코디를 선보인다. 심플하고 편한 티셔츠에 화려한 색상의 스커트를 매치하고 여성스러운 백이나 슈즈로 포인트를 주면 나탈리식 여성스러운 시크 코디법이다.

▶ 미니멀 시크룩 니키 힐튼 언니인 패리스 힐튼의 그늘에 가려 언제나 빛을 보지 못했던 니키 힐튼. 그녀는 올 여름 시크한 스타일에 승부를 걸고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언니인 패리스 힐튼이 화려하고 튀는 스타일이라면 니키 힐튼은 심플한 미니멀 룩을 선호한다. 상하의를 블랙 앤 화이트로 매치하되 실버나 메탈 소재의 액세서리로 포인트 주는 것을 잊지 말자.

글 : 배기윤(ez작가)| 제공 : 이지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