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대한 궁금증 [패션 Q&A]

패션에 대한 궁금증 [패션 Q&A]

SBS 각종 패션을 공부하는 사람들도 배움은 끝이 없다고 할 정도로 패션은 계속해서 창조해 나가는 무궁무진한 분야다. 일반 사람들은 최소한의 미스만 보이지 않으면 옷을 잘 입는 멋쟁이 소리를 듣곤 하는데 일반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관해 코디네이터들의 대답을 정리했다.

Q : 나이 들어 보이는 프린트는 따로 있나? A : 플라워 프린트나 레오파드 무늬는 잘못 연출하면 촌스럽고 늙어 보이는 연출이 된다. 플라워 프린트는 포인트 컬러 아우터를 걸치면 세련되고 러블리한 연출이 가능하다. 레오파드 무늬는 과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과하게 입는 경우는 다른 액세서리나 포인트를 제외하고 레오파드 무늬자체를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이 세련되다. Q : 헤어밴드는 어려 보이는 아이템인가 A : 맞다. 헤어밴드는 만년 동안 아이템이다. 캐주얼한 분위기 연출에 좋고 스마트한 느낌에 헤어밴드 하나로도 어려보이기에 충분하다. 하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앞머리를 내리는 것보다 이마를 보이는 것이 더 어려 보인다는 것을 명심하자. Q : ‘이건 정말 아니다’라는 아이템이 있나? A : 올 블랙 매치는 패션에 재미가 없다. 액세서리나 슈즈, 백을 이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세련된 코디다. 또 노출을 할 때는 상의와 하의 한쪽에만 포인트를 주자. 하의에 짧은 팬츠를 선택했다면 상의는 터틀넥에 베스트를 걸치는 등의 노출에도 수의가 필요하다. 너무 많은 노출은 오히려 거부감만 생길 뿐 예쁜 코디가 아니다. Q : 뱅글은 어떻게 코디하는 것이 좋은가? A : 포인트가 되는 강한 느낌의 뱀피 문양은 그 자체가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한 개만 착용해도 좋다. 장식뿐 아니라 기능면을 살린 뱅글형 시계도 최근 각광 받는 제품 중 하나. 소재에 따라 플라스틱은 다양한 컬러를 여러 개 착용하는 것이 좋고 시크한 느낌을 주고자 한다면 실버나 골드 소재를 선택해서 착용하자. Q : 올 여름 최소의 아이템을 꼽는다면? A : 시스루룩을 제안한다. 소재 자체의 하늘거리는 느낌이 여성미를 더하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다. 청바지, 플레어 스커트, 비키니 등 활용도가 높고 매칭이 쉬워 손쉽게 코디가 가능하다. 때론 섹시하게 때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 시스루룩이 올 여름 완소 아이템이다

글 : 장문영(ez작가)| 제공 : 이지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