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태혁 박사, 멋지고 오래 사는 ‘실버 요가’ 늙음은 인생이 여물어 가는 것 "인생은 80부터다." 늙음은 죽음을 기다리는 무의미한 시간이 아니라 알차게 여물어 가는 시간이다. 가을 햇빛에 열매의 껍질은 단단해지고 옹골진다. 50년간 요가 수행을 해온 정태혁(85) 박사는 노인 문제를 요가가 해결할 수 있다 싶어 '실버 요가'라는 책을 냈다. 길을 묻는 기자에게 낮은 목소리로 요가 체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에게 죽음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 ■멋지고 오래 사는 길 마흔이 지나면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운동을 시작하지만 노화는 해결이 안된다. 병에는 마음이 같이 가기 때문이다. 육체가 늙어 가면서 마음도 자신감을 잃어 간다. 질병을 극복하고, 소외감 없이 현실에서 행복을 얻고, 죽지 않는 길을 가고 싶은 것이 인간의 영원한 욕망이다. 그는..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