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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인들, 마음껏 먹어도 왜 살이 안 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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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인들, 마음껏 먹어도 왜 살이 안 찌지?
고열량 음식 잔뜩 먹어도 비만도는 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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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KBS ‘수요기획’에서는 고열량의 음식을 먹고도 살이 찌지 않는 프랑스 여인들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충분히 먹고 즐기면서도 비만과는 거리가 먼 프랑스 여인들. 그녀들의 비밀을 통해 비만의 해결책을 찾아보자. 웰빙시대 건강한 다이어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게 될 프랑스식 생활 다이어트.

프랑스 여인들은 다이어트를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여성들이 부러워할 만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그 비밀은 바로 프랑스 여인들의 식문화와 생활습관에 있다. KBS ‘수요기획’에 따르면, 프랑스 여인들은 치즈와 초콜릿, 와인 등의 고열량 식품을 입에 달고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지니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프랑스 여인들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럼 어떻게 이탈리아, 스웨덴을 제치고 유럽 내에서 비만도가 가장 낮은 나라로 손꼽히게 된 것일까? KBS ‘수요기획’팀이 100명 중 2.6명만이 비만인 프랑스 여인들의 몸매 유지 비결을 파헤쳤다.

Part 01 케이스를 통해 배우는 프랑스 생활 다이어트

날씬한 프랑스 여인들은 이야기한다. 먹고 싶은 것을 참는, 자신을 억압하는 다이어트는 그만두라고. 그렇다면 실제적 프랑스 여인들의 경험을 통해 그녀들의 몸매 유지 비결을 배워보자.

1.5ℓ물병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프레데리크 아튜엘 25세, 161cm, 50kg
배우 지망생인 프레데리크 아튜엘은 하루에 섭취하는 물의 양이 2ℓ나 된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운동할 때는 물론이고 거리를 걸을 때나 연극 연습을 할 때도 그녀의 손에는 항상 1.5ℓ짜리 물병이 들려 있다. 그녀의 몸매 유지 비결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마시고 또 마시는 물인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음료수로 물을 선택한다. 30평에 달하는 대형마트 공간에 생수가 진열돼 있을 만큼 프랑스인들의 물 사랑은 끝이 없다. 물과 친해지게 하기 위해서, 가정과 학교에서는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물 먹이는 교육을 시킨다.

체중계 대신 청바지로 몸매를 관리하는
아나이스 샤흘리에 18세, 170cm, 54kg

지루한 헬스장 대신 공원에서 운동을 즐기는 아나이스는 몸매 가꾸는 것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이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기보다는 운동을 즐기는 것으로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 그녀만의 특징이라면 체중계 대신 옷으로 자신의 몸매를 관리한다는 점이다. 여성이라면 체중계에 대한 스트레스를 알 것이다. 1kg이 늘고 준 것에도 민감한 젊은 여성들에게 체중계에 올라서는 스트레스는 때로 폭식을 부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나이스 샤흘리에는 이런 스트레스 대신 타이트한 청바지를 입어서 살이 쪘는지 빠졌는지를 체크한다.

일상생활의 모든 행동을 운동화하는
마리아네스 드뉘브 42세, 168cm, 53kg
프랑스의 전형적인 시골마을에 사는 그녀. 모든 채소들을 직접 재배해서 먹고, 일주일에 두 번 시장에 가서 필요한 식품들을 사와 식사준비를 한다. 테제베에서 일하는 그녀에게 일하는 공간은 곧 운동공간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일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하는 모든 행동이 운동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최대한 활동량을 늘린다. 집에서 그녀는 아이들이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도록 과일과 초콜릿을 거실에 늘 준비해 놓는다. 식전이나 간식시간에 과일을 주어 과식하지 않게 하는 것도 그녀만의 노하우다. 우리나라에서 식사 전에 간식을 먹으면 밥을 먹지 않는다고 간식을 못 먹게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아이들에게 간식을 줄 때도 그녀만의 규칙이 있다. 어릴 때부터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시간에 맞춰 물을 마시게 하고 과일을 먼저 주어 빵과 케이크를 적게 먹게 한다. 

끊임없이 걷는 것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크리스틴 포 31세, 178cm, 61kg
둘째아이를 낳고 모유 수유를 위해 육아휴직 중인 크리스틴 포는, 얼마 전에 아이를 낳았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날씬하다. 모유 수유를 위해 남들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고 있음에도 말이다. 그녀의 날씬한 몸의 비결은 바로 꾸준히 걷는 것. 그녀는 장을 보기 위해 시장을 갈 때도 걷는 것을 택한다. 세 정거장 정도의 거리지만 걷는 것을 생활화하다 보니 힘든지 모른다. 그녀가 하루에 걷는 양은 만보가 훨씬 넘는다. 돈과 시간을 투자하기보다는, 평소 많이 움직이는 것으로 운동을 대신하는 것이다.    

 

 

Part 02 다이어트, 이것만은 지켜라

비만 인구가 가장 많은 미국인들은 단시간에 살을 빼기 위해 노력한다. 이에 반해 프랑스인들은 빨리 살을 빼려고 하기보다는 프랑스식으로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게 한다. 생활을 바꿔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가장 큰 차이점이다. 

● 물을 많이 마셔라
미국인들은 콜라 등 탄산음료를 즐기지만 프랑스인들은 물 마시는 것을 생활화하고 있다. 거리를 지나는 미국인들의 손에 탄산음료 병이 들려 있다면, 프랑스인들 손에는 1.5ℓ 생수병이 들려 있다. 물 섭취량 통계만 보더라도 프랑스의 물 섭취량은 1일 평균 1.5ℓ인 데 비해 미국의 물 섭취량 1일 평균은 0.2ℓ이다. 물은 단순히 배를 채워주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 물을 마시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해 몸을 가볍게 만들어준다. 프랑스의 물 사랑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어려서부터 물을 좋아할 수 있게 물을 자주 마시게 하고, 탄산음료의 단점들을 알게 한다. 이런 물 교육은 학교로도 이어진다. 프랑스 유치원과 학교에서는 물 마시기 시간을 두고 교육할 정도이다. 

● 천천히 즐기는 왕비 같은 점심, 거지 같은 저녁
많은 프랑스 여성들의 점심식사 칼로리는 하루 섭취 칼로리의 절반을 넘어선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할 것 같은 미국의 패스트푸드보다도 훨씬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칼로리를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여인들은 날씬하다. 이유는 식사를 여유롭게 즐긴다는 데 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반찬삼아 식사를 즐기다 보니 높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살이 찌지 않는 것이다. 점심은 충분히 즐기지만 저녁은 간단히 먹는 편이다. 

● 간식을 준비해라
다이어트하면 간식과는 거리를 둬야 할 것 같지만, 프랑스 여인들은 그렇지 않다. 저녁을 허겁지겁 많이 먹지 않기 위해서는 오후 4시쯤 간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틈틈이 적은 양의 간식을 먹는 것은 허기진 배를 달래줄 뿐 아니라 저녁에 폭식하는 것을 막는다. 프랑스 주부들은 하교 후 아이들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과일 등의 간식을 준비한다. 이런 습관이 어른이 돼서도 몸에 남게 되어 음식을 조금씩 나누어 먹는 습관이 생기게 된다. 

● 좋은 재료를 선택하라
프랑스인들은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좋은 재료로 만든 요리를 충분히 즐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좋은 재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좋은 재료를 섭취해야 건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 여인들 중에는 73가지 채소를 직접 재배해서 먹기도 하고, 번거롭지만 염소 치즈가 유명한 농장을 방문하여 구입해 먹기도 한다. 이런 프랑스인들의 노력이 바로 건강한 몸매를 가꾸는 비결이다. 

● 마음껏 행복해해라
프랑스 여인들은 고열량식이나 초콜릿 디저트도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즐기는 편이다. 미국과 달리 음식에 대한 심리적인 억압이 없기 때문이다. KBS ‘수요기획’에 따르면, 미국의 로진 박사 연구팀이 초콜릿에 대한 의식을 조사한 결과 미국 여인들은 죄책감, 지방덩어리 등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반면, 프랑스 여인들은 삶의 축복, 기쁨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이런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는 것이 다이어트에서는 중요하다.

● 끊임없이 움직여라
프랑스식 다이어트는 일상적인 것이다. 생활 속에서 활동의 강도를 높여서 운동으로 만든다. 프랑스 여인들은 버스 세 정거장 정도는 가뿐하게 걸어다닌다. 미국과 달리 프랑스에 스쿨버스가 없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부모들이 하교시간에 맞춰서 걸어와 아이들을 데려가는 것이 프랑스에서는 일반적인 모습이다.


출처 : Tong - cherrymiso님의 ♡체리몸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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