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다이어트로 두 달 만에 10kg 감소 고등학교 때 몸무게로 돌아가다
다이어트, 이렇게 성공했다
1_한의원에서 엔더몰로지와 지방 분해침을 처방받다 한의원에서는 엔더몰로지와 지방 분해침을 처방해 주었다. 엔더몰로지는 지방 분해를 도와주는 크림을 바른 뒤, 롤러로 마사지하는 치료법. 뭉친 지방을 롤러가 주물러 주면서 지방이 빠져 나가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엔더몰로지와 함께 지방 분해침도 병행했다. 지방 분해침은 출산 후 트고 늘어진 살의 지방 분해를 도와 피부를 탄력 있게 해주는 요법. 박영혜씨는 출산 후 복부와 엉덩이, 허벅지를 집중 관리 받았고 2개월 정도 식이 요법과 운동을 같이하면서 치료를 받았더니 라인이 확실히 살아났다.
2_병원 치료와 등산을 병행 이전에 했던 다이어트는 운동은 하지 않으면서 무조건 굶거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무리한 것들이었다. 이번에는 한의원 치료와 함께 일주일에 4~5번, 하루에 한두 시간씩 등산을 했다. 등산을 선택한 이유는 사람들과 같이 재밌게 산을 오른면서 살을 뺄 수 있기 때문. 다이어트 계획을 짜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이 같이 등산할 멤버를 구하는 것이었다. 함께 하니 운동을 거르는 일이 확실히 줄어들고 운동 시간이 즐거워졌다. 이렇게 꾸준히 병원 치료와 등산을 병행하니 눈에 보이게 살이 빠지기 시작했고, 고민이었던 복부와 상체가 많이 슬림해졌다.
3_물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좋아하던 육식을 절반으로 줄이고 흰밥 대신 잡곡밥,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바꿨다. 배가 고플 때는 군것질 대신 두부를 먹어 단백질을 섭취하려고 노력했다. 꼭 지켰던 수칙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 하지만 워낙 물을 잘 마시는 편이 아니어서 자주 마시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유자 원액. 유자 원액을 물에 희석해서 물병에 담아두고 수시로 마신다. 물도 마시고 비타민 섭취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
" 박영혜씨는 대학교 때부터 160cm의 키에 56kg 정도의 보통 체격을 유지해왔었다. 그런데 결혼 후 아이를 낳고 나서 관리를 소홀히 해서인지 60kg이 넘을 정도로 몸무게가 불어버렸다고. 살이 찐 것도 속상한데 아침마다 손마디가 부어올라 주먹을 쥘 수도 없었다. 그녀는 갈수록 살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건강이 안 좋아지자 다이어트가 절실하다고 판단, 려한의원을 찾아가게 되었다."
다이어트 후, 여름을 위한 그녀의 보디 플랜
1_ 율피와 황토 팩으로 피부에 생기를 준다 다이어트를 한 이후, 피부에 생기가 없어지고 잘 나지 않던 뾰루지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살림하다보면 피부에 신경 쓸 겨를이 거의 없는 것이 사실. 박영혜씨는 샤워할 때 10분만 투자하자는 마음으로 천연 팩을 만들어 얼굴에 바른다. 가장 많이 하는 팩은 율피와 황토 팩. 율피에 꿀을 섞어 바르고 황토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팩을 한다. 특히 샤워할 때 얼굴에 바르고 남은 것을 몸에 마사지하듯 바르고 씻어내는데, 이렇게 하면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각질도 제거되어 한결 가뿐한 느낌이다.
2_노출이 있는 옷을 입어야 요요현상을 방지한다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계절이 바로 여름이다. 박영혜씨는 집에서도 절대로 헐렁한 트레이닝복이나 늘어진 티셔츠는 입지 않는다. 다이어트 이후 일부러 몸에 피트되는 예쁜 티셔츠를 입고, 외출할 때도 바지보다는 치마를 입는다고. 가리기보다 드러내는 것이 몸매를 더 점검하게 하고, 긴장감을 줘 요요현상을 방지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