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뜨는 스포티 룩

잠시 주춤했던 스포티 룩이 베이징 올림픽의 힘을 받아 다시 유행하고 있다. 심플하고 컬러에 포인트를 준 아이템들이 속속 등장하고 활동성뿐 아니라 화려하게 주목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된 아이템 알아보고 올 여름 스포티 룩에 빠져보자.   컬러 이번 시즌의 최대 화두는 단연 비비드. 강렬한 비비트 컬러를 심플하게 코디하는 것이 이번 유행의 포인트. 레드, 옐로우, 그린, 블루 등의 비비드 컬러가 심플하게 매치될 수 있도록 코디하고 전체적인 느낌은 최대한 슬림하게 실루엣을 유지하자. 부해 보이는 의상은 자칫 컬러와 함께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단조롭고 정돈된 느낌의 의상을 선택하자. 포인트를 주고 싶은 아이템이 부각될 수 있도록 다른 아이템과의 강약을 조절해 강력하게 컬러를 대비시키자. 좀더 튀고 싶은 컬러 매치를 원한다면 최대한 다양한 컬러를 믹스시키는 코디도 주목 받고 있다. 기하학적 무늬에 다양한 컬러가 가미되어 있는 모자나 가방, 스니커즈, 탱크톱 등을 가볍게 믹스매치할 수 있다.

디자인 여성스러운 미니멀리즘 강조. 이번 시즌의 스포티 룩은 가볍고 슬림하면서 모던한 느낌이 더해진 코디가 특징이다. 일명 바람막이라 불리는 윈드브레이커가 핫 아이템! 무채색이 아닌 강렬한 컬러에 잘록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선택하고 러닝 톱은 네크라인이 넉넉한 아이템을 선택하자. 마지막으로 스니커즈는 농구화 스타일의 높은 스니커즈가 유행이니 눈 여겨 보자. 부츠처럼 발목 위로 올라오는 스타일도 핫 아이템이니 세련되고 독특한 코디가 가능하다.

메이크업 메이크업도 비비드한 컬러의 섀도우와 립글로스가 유행할 전망이다. 시원해 보이는 블루 계열 섀도우나 옐로우 컬러를 선택해보자. 약간 짙은 화장이라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올 여름을 강타할 트랜드 메이크업이니 알아두면 좋다.

헤어스타일 1980년대 패션 키워드가 그대로 접목된 2008년 여름은 헤어스타일도 복고다. 과장되게 부풀린 일명 미스코리아 머리 스타일일과 뱅 스타일. 앞머리 없이 가지런히 모아 위쪽으로 묶어 준 깔끔한 스타일 등이 이번 여름 거리를 물들일 유행 대표 스타일이다.

액세서리 올 여름 스포티 룩과 함께 매치할 액세서리는 과장된 요소가 접목된 컬러와 오버사이즈가 유행한다. 비비드한 원색 컬러 요소가 많지만 깔끔한 디자인과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고 코디 전체에서 튀는 아이템 보다는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액세서리로 선택하자. 컬러밴드, 귀걸이, 모자, 선글라스, 가방 등이 이에 해당하니 코디와 믹스매치가 되는 아이템을 고르도록 하자.

글 : 장문영(ez작가)| 제공 : 이지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