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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주얼리/시계

보석 예물 후회 없이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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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예물 후회 없이 고르기 2007-04-23
 

결혼과 다이아몬드
 
결혼 예물이 곧 다이아몬드 세트로 불릴 만큼 다이아몬드의 예물 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영원하다’는 의미를 지닌 다이아몬드가 뜻하는 바가 결혼과 맞아떨어지는 것도 그 이유지만 요즘 신세대 커플들이 다이아몬드 세트를 선호하는 것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우선 가장 고가의 보석인 만큼 그 소유 가치가 크며 환금성이 높기 때문. 지난 IMF 전까지만 해도 일반적으로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사파이어, 진주 세트 정도는 기본으로 준비했지만 최근에는 다이아몬드 세트 하나만을 선택하되 보석의 크기를 키워 소장 가치를 우선시하기도 한다.

유색 보석은 평소 착용하기에 부담스러운 면도 있고 금이나 다이아몬드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지는 것도 무시 못할 이유다. 물론 중상류 이상의 경제적 여유가 있는 커플들은 다이아 세트 이외에 여전히 유색 예물 세트를 추가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디자인은 크게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과 화려한 디테일이 가미된 클래식한 스타일의 두 가지. 커팅 방식은 ‘티파니 세팅’이라고 부르는 나팔꽃 모양과 베젤 세팅이 많으며 직사각이나 정사각 형태의 커팅 모습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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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 주얼리 구입 비용
예물 주얼리 구입 비용은 일반적으로 500만원 정도. 보통 다이아몬드 0.5캐럿 링, 0.3캐럿 네크리스, 0.1캐럿의 이어링을 기본으로 250만원부터 350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유지한다. 여기에 이어링은 지르콘으로 세팅하는 커플도 있다. 유색 보석도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가 있는데 옐로나 핑크 사파이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다이아몬드 쪽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옐로, 핑크, 그레이 빛을 띠는 다이아몬드를 찾을 수 있다. 일반적인 투명 다이아몬드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고 각 주얼리 브랜드에서 한두 개씩은 대표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 보편화 단계라 말하기는 이른 감이 있다.

다이아몬드 고르는 방법
다이아몬드는 일반적으로 4C를 확인해야 한다. 즉, 캐럿(Carat), 투명도(Clarity), 컬러(Color), 연마(Cut)의 항목을 확인해야 하는 것. 캐럿은 다이아몬드의 무게를 나타내는 것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가장 기본이 된다. 최고급 등급은 FL이며 이어서 IF, VVS1, VVS2, VS1, VS2, SI1, SI2, I1, I2, I3 순이다. 컬러는 완전 무색에 가까울수록 고귀한 것으로 인정받으며 라운드, 오벌(타원형), 페어, 하트, 마키즈, 스퀘어, 에메랄드 등 다양한 스타일로 커팅되어 있다. 다이아몬드를 구입할 때는 보석감정서를 받는 것도 잊지 않는다.

진주 고르는 방법 
진주는 ‘눈물’을 상징한다고 해서 결혼 예물로 기피돼 왔던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세트로 구성하기도 한다. 진주는 천연진주, 양식진주, 합성진주, 핵진주, 모조진주로 나뉘는데 일반인들이 구분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보통 진주알에서 연한 핑크빛이 돌고 영롱한 빛이 나는 것이 좋은 것이며, 흠집이 없고 광택이 많이 나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흑진주는 표면이 매끄럽고 고우며 색상이 짙은 제품이 좋은 것이다.

사파이어 고르는 방법
사파이어 역시 컬러가 진하고, 맑고, 투명한 것이 좋다. 원석 자체에 얼룩이나 결이 최대한 없어야 하며 A급과 C급 제품을 함께 놓고 비교하면 급수가 낮을수록 색깔이 연하고 투명도가 떨어지고 결도 많이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불빛이나 확대기를 통해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한 편.

시계 고르는 방법
시계는 고유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고르기가 쉬운 편이다. 가격대와 브랜드를 선택한 후 백화점과 시계 전문 숍, 예물 주얼리 숍에서 취급하는 제품 중 가격을 비교해보고 구입하면 된다. 수입 시계는 수입 완제품과 OEM 제품이 있는데 특약점에서 수입 완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OEM은 제3국에서 제조하는 제품으로 가격은 5% 정도 저렴하지만 고장과 애프터 서비스 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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