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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컬러와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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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태양과 같은 컬러 형광색.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컬러이기도 하다. 눈이 아플 정도의 밝은 형광컬러는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주목 받을 수 있는, 이목을 집중 시키는 힘을 가지도 있기도 하다. 여름에 태닝한 사람들에게 여름 내내 착한 친구가 되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컬러라고 해서, 돋보일 수 있는 컬러라고 해서 무턱대고 걸치기만 하면 멋스럽다고 생각하는 여자들도 있다. 당연히 그건 오산이다. 임펙트가 강하고 강렬한 아이템이 수록 더욱 신경을 써서 입어야 한다. 형광색은 어두운 컬러와 함께 할 때 빛을 발한다. 태닝한 피부에 가장 어울리는 컬러도 형광색이다. 탑이나 팬츠와 매치할 땐 블랙 컬러를 이용하면 좋다. 형광끼리 레이어드 하는 것도 좋겠지만 너무 과하지 않게 매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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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비비드컬러는 사계절 모두 포인트 컬러나 메인 컬러에 사용되고 있지만 여름만큼 비비드 컬러가 예뻐보이는 계절은 없다. 달콤새콤 캔디처럼 깨끗하고 산뜻한 비비드 컬러를 보면 괜시리 그 날만큼은 어려지고 싶고 귀여워지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이 아닌가 싶다. 요즘 나오는 티셔츠나 스커트를 보면 컬러의 종류가 3~4가지는 기본이고 심지어는 10개에 가까운 컬러도 많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컬러가 다양해졌다는 것이고 그만큼 다양한 컬러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도 넓어졌다는 것이다. 사실 비비드 컬러끼리 매치하는 것은 금기사항처럼 여겨져 왔다. 하지만 패션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세습도 이젠 개성이 우선이 되어서 비비드 컬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아이템별로 하나씩은 소지하고 좋아라 하는 사람은 비비드컬러 끼리의 매치도 거리낌없이 한다. 비비드 컬러끼리의 매치를 할 땐 보색관계에 있는 색을 매치하는 것이 더 색상이 분명해 보이고 산뜻해 보인다. 하지만 보색관계인 만큼 언밸런스하게 보일 수도 있다. 아니면 포인트 컬러로 매치하여 모노톤이나 파스텔톤에 강렬한 레드나 옐로우 등을 포인트로 매치해보자.






유행은 돌고 도는 싸이클을 갖고 있다. 유행을 따라가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어렵게만 생각할 것이 아니다. 불과 10~20년전에 유행하던 아이템과 스타일이 지금의 유행이 되고 지금의 유행이 또 머지않아 유행이 된다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이번 여름 시즌의 프린트는 복고풍의 프린트가 강세이다. 플라워 패턴부터 기하학적인 무늬까지. 몇 십 년전 영화나 엄마의 옷장에서 봤을직한, 촌스럽게만 생각했던 꽃무늬, 땡땡이 등의 패턴이 유행하고 있는 것이다. 복고풍의 이런 프린팅은 촌스럽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로맨틱하게 보일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유행하는 것이 아닐까. 너무 과한 패턴은 뚱뚱해보이고 답답해 보일수도 있다. 자잘한 꽃무늬는 블라우스나 랩스커트로 적당하고 원피스는 약간 큰 패턴이 더 시원해보이고
날씬해 보인다.






스트라이프는 남녀를 불문하고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패턴 중 1위가 아닐까 싶다. 사실 스프라이프는 사계절에 모두 입어도 예쁘고 멋있고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적절히 쓰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에 가장 열광하게 되는 것은 바다의 수평선을 연상시키는 듯한 시원한 줄무늬가 그 이유가 아닐까 싶다. 스프라이프는 마린룩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그런 이유로 바다와 가장 잘 어울리는 패턴이지 않나 싶다. 스프라이프의 매력은 줄무늬의 간격에 따라 느낌이 180도로 달라보인다는 것에 있다. 얇은 줄무늬는 레이어드나 포인트를 주기에 좋고 사랑스럽고 경쾌해 보인다. 반면 간격이 넓은 단가라는 시원해보이고 심플하고 깨끗한 느낌이 든다. 또 두 가지의 컬러가 어우러져 묘한 느낌을 낸다는 것도 장점이 될 것이다. 여름에 넓은 간격의 스프라이프를 입으면 시원하고 깨끗해 보인다.







글 : 김수진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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