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미국 드라마는 우리들에게 전혀 생소하지 않은 새로우면서 친숙한 장르가 되어 가고 있다. 국내 TV에서 C.I.A나 X-File처럼 신선한 미국 드라마가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자리매김하면서 ‘프리즌 브레이크’의 열풍으로 좀 더 미국드라마는 국내에서 새로운 또 하나의 문화로 차지하고 있다. 스릴 있고 박진감 넘치는 남성들을 위한 미국 드라마가 인기 몰이를 하는 동안 여심을 사로잡았던 너무나도 유명한 섹스 앤 씨티처럼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들이 또 하나의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었다. 그 이후 ‘가쉽 걸’, ‘립스틱 정글’. ‘스킨스’ 등 수 많은 미국 드라마들이 소개되며 사랑받고 있는데 이 드라마들의 공통점은 바로 패션이다. 드라마의 줄거리 보다는 그들이 이번 회에는 어떤 의상을 어떻게 입고 나올지 설레이며 보는 재미가 만만치 않은 것도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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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주 관심사에 포커스를 맞춘 연출이 바로 미국 드라마가 유난히 국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주요인이 아닌가 한다. 한찬 인기몰이 중인 가쉽 걸, 립스틱정글, 스킨스에서 선 보인 멋진 의상들을 엿보고 드라마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를 놓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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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커리어우먼인 세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그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이다. 80년대 스타인 브룩쉴즈가 나와 국내 팬들에게 더욱 친숙하세 느껴지는 드라마이기도 한데 이 드라마에선 전문직종의 여성인 만큼 개성 강한 오피스 룩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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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 더 씨티처럼 화려하지만 않지만 세련되고 시크한 멋스러운 의상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어 눈으로만 보는 패션이 아니라 참고삼아 직접 코디네이션을 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과서 같은 의상들이 많이 보여 지고 있다. 세 여성의 개성들이 강해서 그들의 의상 컨셉과 자신을 비교해 보면서 연출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또한 재밌는 드라마 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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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쉽 걸은 맨하튼의 상류층에 속하는 하이스쿨의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그들의 고민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 다소 너무 멀게 느껴지는 현실감 없는 드라마로 여겨질 수 있지만 그들의 패션은 매회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며 사랑 받고 있다. 부유층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이다 보니 고등학생들이라고 하긴엔 매우 화려한 패션을 보이고 있지만 베이스는 플레피 룩을 크게 벗어나진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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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피 룩을 트렌드와는 상관없이 단정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드라마 속 부유층의 자제들의 단골 패션 아이템으로 가장 적합한 스타일이다. 가쉽 걸에서 보여지는 프레피 룩은 의상은 단정하지만 화려한 메이크업의 포인트가 되어 조금은 화려한 느낌을 주는 프레피 룩을 많이 보여주고 있어 차별화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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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드라마 ‘스킨스’ 스킨스는 미국 드라마가 아닌 영국 드라마이다. 미국 드라마가 인기를 모으면서 그 외 타국 드라마들이 소개되면 새롭게 사랑받고 있는 드라마인데 시즌 1이 소개되면서 파격적인 소재로 흥미를 더욱 느끼게 하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고등학생들의 호기심과 재기 발랄함을 잘 보여주어 이에 맞는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펑키 스트릿 룩으로 그들의 심리를 보여주고 있다. 화려한 컬러와 억매이지 않은 스타일로 그들의 패션을 보는 재미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