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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통합보관자료

2007 F/W 런웨이, 다시 돌아온 미디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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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적인 느낌이 가미된 루엘라의 이번 패션쇼는 품위 있고 영국적이 느낌의 아이템들이 돋보였다. 박시한 아우터에 긴 금발을 곧게 풀어 내리고 매트한 화장을 한 모습은 S/S 시즌에 여성들을 들뜨게 했던 ‘사랑스러움’이라는 모티브가 배제되었음을 알게 해준다.
집업 자켓에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으로 매치한 블랙 스커트는 블랙 스타킹과 일체감을 주면서 내츄럴하면서도 캐쥬얼한 발랄함을 전달한다.
또 강렬한 컬러의 아이템과 상반되는 침착한 무채색의 매치는 독특한 매력을 풍긴다. 영국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기에 가장 좋은 체크무늬 미디스커트를 레드 컬러의 헌팅 코트와 매치하는 센스 있는 스타일은 방금 옷장에서 꺼내 입은 듯 자연스럽고도 터프한 소녀적 느낌을 전달한다.


영국적인 모티브를 담고 있는 아이템을 찾아라. 가을코드의 미디스커트와 함께 최대한 자연스럽게, 그러나 과감하게 매치하라.



질 샌더는 이번 런웨이를 실용주의를 강조한 이미지로 가득 채웠다. 이러한 과감한 시도로 여성 리더 이미지의 작품을 창조하면서 새로운 자신만의 패션 포인트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
노출이 거의 없는 둥근 네크라인에 딱 떨어지는 블랙원피스나 바디라인을 모두 가리는 스타일의 코트들은 자칫 무거워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아함만은 잃지 않은 것이 그 디자인의 장점.
블랙 미디스커트에 펄이 들어간 깔끔한 블랙 상의 그리고 블랙 하이힐을 매치했다. 하지만 무거워 보인다는 느낌이 아닌 세련됨을 느끼게 해준다. 화이트 컬러의 미디 드레스에 블랙 클러치백, 블랙 하이힐로 우아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런 스타일 모두 우아하지만 예리한 경제성을 보여 주었다. 단순하지만 현대적인 감각을 놓치지 않은 멋진 스타일링은 우리가 따라 하기에도 어렵지 않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아이템을 찾아라. 그리고 그것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연출을 해보라.





도회적인 패션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랄프 로렌. 전체적으로 차분한 색감과 절제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스키니해 보이는 정장스타일은 섹슈얼하면서도 정숙한 느낌을 주었고 분명히 큰 히트를 치게 될 물결 치는 스타일의 이브닝 드레스들을 보여주었다.
이번 F/W시즌에 인기몰이를 할 슬림스커트의 현실적이면서도 세련된 코디를 엿볼 수 있다는 것도 특징. 반드시 뉴욕의 젊은이 들로부터 사랑 받을만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다운된 카키 컬러의 슬림스커트와 여성스럽고 우아한 라인의 블랙 니트 카디건, 블랙 스타킹의 매치는 페미닌하고 실용적인 느낌을 준다.
잘록한 허리라인과 볼륨 있는 힙라인을 강조해 7부까지 내려오는 슬림스커트의 장점을 살려 화이트 블라우스와 이지적인 스타일을 연출해 완벽한 룩을 보여주었다. 위아래의 분명한 대비가 신비하면서도 차가운 매력을 뿜어낸다.
대부분의 모델들이 손에는 블랙 글로브가 끼워져 있고 이 또한 현대적인 우아함을 연출해 준다.


슬림해 보이는 미디스커트와 블라우스, 자켓으로 섹슈얼한 정장 스타일을 연출해보라.





도회적이고 차갑도록 세련된 도나 카란의 이번 패션쇼는 과거 뉴욕의 여성들을 연상케 해주었다. 보디 수트 형태에 블랙컬러의 아이템들이 주를 이루었고 모델들의 가늘고 긴 라인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는 스키니한 스타일이 많이 선보였다.
가을이라는 계절에 맞추어 얇은 소재의 자켓과 미디스커트의 매치는 가히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허리나 힙의 라인은 강조해 주되, 깔끔하고 딱 떨어지는 디자인이 바로 그것. 광택과 무광택의 조화 또한 눈 여겨 볼만한 점. 올블랙 의상의 신비스러운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올블랙은 지루한 스타일링이 아니다. 스키니한 아이템들로 바디라인을 강조해 신비한 매력을 발산하라. 이 때 세련된 블랙 미디스커트는 필수.





로맨틱하고, 생생하며, 회화적인 색채를 사용한 루비비통의 패션쇼에서도 역시 미디스커트의 활용도는 최고였다. 길고 스키니한 스커트 대신 플레어, 편안한 H라인 등을 내놓았다. 그래서 다른 디자이너들 보다 조금은 편안해진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광택이 있는 H라인 미디스커트에 갈색 앙고라 니트와 스카이블루 헌팅캡을 매치하고 하이힐을 신은 모습은 독특하면서도 내츄럴하다. 베이지컬러의 광택 미디스커트에 타조깃털을 달고 초콜릿색 롱부츠와 망토식 블랙 자켓을 매치한 모습은 과거의 영화배우처럼 우아하면서도 어딘가 현대적이다. 실버나 골드 등의 메탈 버클 벨트를 착용해 허리라인을 강조하고 루이비통의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매치했으니 이보다 완벽할 수는 없다.
성숙하면서도 70년대에 성행하던 과감한 컬러의 대비나 내츄럴한 컬러감을 사용한 루이비통의 이번 패션쇼는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였는지도 모르겠으나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확실하다.


편안한 라인의 미디스커트에 롱부츠를 신어보라. 벨트나 하이힐, 앙고라 니트 등 여성스러운 아이템들을 이용해 연출하라.





샤넬에서는 어느 추운 날 여대생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다소 캐쥬얼한 이미지를 가미한 패션쇼를 열었다. 우아하고 정숙한 이미지를 찾는 여성들의 브랜드인 샤넬에서 캐쥬얼과의 조화를 어떻게 풀어낼지 모두 궁금하게 여겼으나 결과는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법했다.
컬러풀한 체크 무늬와 베스트, 털모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골드 메탈스커트는 어딘가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또 독특한 체크 무늬의 미디스커트에 동일한 프린트가 들어간 롱부츠를 신고 나온 모델들로 활기찬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딱딱함은 없애고 캐쥬얼하되, 기존의 우아한 여성스러움은 잃지 않는 모습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샤넬의 클래식하고 기품 있는 이미지는 잃지 않으면서도 시대에 맞춘 변화를 결코 간과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독특한 컬러나 프린트가 들어간 미디스커트와 편안한 니트를 매치해보라. 특별한 미디스커트를 장만했다면 다른 아이템들은 차분하게 가도 좋다. 반대로, 미디스커트와 묘하게 어울리는 다른 패턴의 상의나 베스트를 찾아 매치하면 색다르면서도 화려하고 페미닌한 세련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글 : 홍윤희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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