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일상생활용 스마트 의류 패션쇼

미래 일상생활용 스마트 의류 패션쇼

첨단 의류 상용화 시대 눈앞

의류 고유의 감성적 속성을 유지하면서 첨단 디지털 기능이 부가된 신개념 의류 ‘스마트 의류’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지난 11일 섬유센터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 날 패션쇼에서는 ‘미래 일상생활용 스마트 의류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개발된 상품화가 가능한 MP3 기능의류, 센서기능 스포츠의류, 광섬유 디지털 기능의류 등이 선보였다.
MP3 기능의류는 옷에 붙은 직물버튼을 이용해 옷속의 MP3를 작동시키는 여성복 재킷과 MP3 무선 작동이 가능한 헤드폰 모자가 출품됐다.
센서기능 스포츠의류는 온습도와 오존지수, 자외선지수 측정이 가능한 산악자전거용 및 싸이클링 의류, 긴장정도와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카레이싱복 및 모터 싸이클복, 주변 기후를 측정하는 스노우보드복 등이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또 광섬유 디지털 컬러의류는 사전 입력된 대로 색채가 연속 변화하는 컬러 체인징 의류, 주변 환경에 따라 컬러가 유사하게 변화하는 컬러 레스폰딩 의류, 주변 소리를 인식해 색채 및 패턴이 변화하는 사운드 레스폰딩 의류 등이 개발됐다.
산자부 지원으로 2004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진행되는 ‘미래 일상생활용 스마트 의류 개발’ 사업에는 총 150억원이 투입되며, 연세대학교를 총괄 기관으로 효성 코오롱 미광섬유 삼성전기 보끄레머천다이징 에프씨지 등 13개 기업과 8개 대학 및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출처<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