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들과의 달콤한 시간,초컬릿 퐁듀

소중한 사람들과의 달콤한 시간,초컬릿 퐁듀




퐁듀, 우리에게는 그렇게 친숙하지 않은 음식이죠?
하얀 퐁듀 세트가 들어왔을 때부터 눈여겨보고있었는데, 초컬릿 색상의 퐁듀세트가
새로 들어왔답니다. 조리방법도 그렇게 어렵지않았구요.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그래! 초컬릿색 퐁듀에 달콤한 초컬릿 퐁듀를 만들어보자!!"


짜잔~ 오늘 함께 해 볼 초코색 퐁듀용기입니다. 귀엽게생겼지요?




상자를 열어보면 도자기소재의 본체와 중탕용기
그리고 퐁듀용 포크가 4개, 작은 티라이트 1개가 들어있습니다.




퐁듀에 필요한 여러가지 재료를 준비합니다. 저는 쿠키랑 과일을 준비해봤어요.
과일은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초컬릿에 솔솔 뿌려줄 시리얼이랑
아몬드,땅콩 등등을 곱게 다졌습니다.




바나나와 키위, 초컬릿이 묻어있지않은 빼빼로와 각종 쿠키들.. 한쪽에 아이스크림도 보이구요^^
중탕할 초컬릿도 준비했구요. 자~ 이 정도면 준비가 다 된 것 같은데요?




우선 초컬릿을 녹여야겠지요? 준비한 초컬릿을 조각내서 퐁듀용기에 담아 그대로 중탕합니다.




초컬릿이 어느정도 녹기시작하면 우유를 조금씩 넣어 농도를 맞춰줍니다. 생크림을 넣어도 좋구요.
대신 너무 묽어지지않게 잘 조절 해줘야해요.




걸쭉한 상태가 될 때까지 잘 저어줍니다.
초콜렛은 50℃정도에서 녹기 때문에 쎈 불에 중탕하지 마시고 오래끓이지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초컬릿이 완성되면 함께 들어있는 티라이트에 불을 붙여서 용기안에 넣어주세요.
이 위에 초컬릿 용기를 올려놓으면 온도가 식지않도록 해준답니다.




자~ 이제 준비가 다 된듯해요. 이제부터 퐁듀를 본격적으로 즐겨볼까요!




손수만든 빼빼로를 만들어보고싶어서 초코렛이 묻어있지않은 것을 준비해 고루고루 발랐습니다.





동그란 쿠키에도 초컬릿을 살짝 찍어봤어요.




초컬릿이 발려진 과자들에 미리 준비한 땅콩,아몬드,시리얼 가루를 살살 묻혀주었습니다.




녹차향 초컬릿은 어떨까..해서 녹차가루도 솔솔 뿌려보았답니다.^^




아몬드 가루 등등을 뿌리지않고 요렇게 바로바로 콕! 찍어서 드셔도 되구요~




자. 이번에는 과일을 해보기로 해요.




준비한 과일조각을 초컬릿에 콕 찍어드세요. 과일의 상큼한 맛과 초컬릿의 달콤한 맛이
잘 조화된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바나나에도 초컬릿을 콕~



어맛!! 이를 어쩌나. 찍어보기도 전에 과일이 초컬릿에 퐁당 빠져버렸어요~


※ 여기서 퐁듀 상식 하나!!
퐁듀를 먹다가 퐁듀 용기에 빵이나 음식을 떨어뜨리게 될 때,
여자가 떨어뜨린 경우에는 남자에게 키스를~
남자가 떨어뜨린 경우에는 다음 식사 때 와인을 한잔을 돌리는 전통이 있답니다.
(...괜히 떨어뜨리거나 남발하지는 말자구요^^)



아이스크림에도 해보기로 했어요. 아이스크림 + 초컬릿도 환상의 조합이잖아요?^^




두근두근 하면서 아이스크림을 쏘옥..........  헛! 빨리 꺼냈음에도 아이스크림은
반녹은 형체로..


아이스크림 퐁듀를 해 드실 때는,
빨리 꺼낸다해도 일반 초콜렛을 이용하면 아이스크림이 빨리 녹아 흘러 내려기 때문에
코팅 초콜렛을 쓰면 아이스크림이 흘러 내리지 않는다고 해요.
(밀크 커버춰 초코렛 : 아이스크림용 코팅 초코렛 = 7 : 3)

여러분들은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고 아이스크림 초컬릿 퐁듀 꼭 성공하세요~^^;



과일에도 작은 초컬릿 알갱이를 뿌려서 장식해보았어요.



짠~  과일과 쿠키들을 이용한 초컬릿 퐁듀 완성입니다~!!

찍어서 바로 드셔도 좋고 이렇게 준비해놓은 다음 냉동실에 살짝 얼려서
차가운 상태로 먹어도 좋더라구요.



초컬릿 보다 더 달콤한 '초컬릿 퐁듀'. 함께 드실래요?? ^^*



퐁듀, 직접해보니 어렵지도 않고 재료 준비도 간단해서 좋았답니다.
꼭 비싼 레스토랑에서 먹지않아도 집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어요.

오늘 저녁 모두 둘러앉아 퐁듀 한조각 어떠세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초컬릿 보다 더욱 달콤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