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가 마시는 특별한 물 아이가 마시는 특별한 물 2007-07-10 물은 내몸의 일부분 무더운 날 마시는 시원한 물 한 잔은 그 어떤 좋은 음식보다 맛있다. 무너진 갱도 같은 밀폐된 공간에 고립된 상황이 아니라면, 수술을 앞두고 금식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하루도 물을 마시지 않는 날은 없다. 몸무게를 기준으로 했을 때 우리 몸의 약 75%를 차지하는 물. 혈액은 92%, 뇌는 80%가 물이다. 심지어 딱딱한 고체로만 보이는 뼈도 22%는 물이다. 신생아의 경우 몸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놀라울 정도다. 신생아는 몸무게의 약 97%가 물이다. 배고픔은 물로 달랠 수 있지만 목마름은 밥으로 달랠 수 없다. 물은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만 하지 않는다. 물은 마신 지 30초 후면 혈액에 도달하고 1분 후면 뇌 조직에, 1.. 더보기 프리미엄 식초의 시대 과거가 인정한 기적의 물 고대인은 일찍부터 식초의 효험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세계를 돌아다닌 탐험가들이 오랫동안 바다를 항해하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식초에 절인 채소를 즐겨 먹은 덕분이라고. 또 중세 시대 식초를 온몸에 바른 덕분에 전염병으로 희생된 사람들의 금품을 갈취하면서도 병이 옮지 않았던 네 명의 도둑 이야기는 역사의 기상천외한 사건으로 손꼽힌다. 그 외에도 미국 남북전쟁 중에는 식초가 비타민 C 부족으로 발생하는 괴혈병을 예방한다고 믿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상처를 치료하는 소독제로 쓰였다. 이는 근대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 비법에 기인하는데, 히포크라테스는 환자를 치료할 때 이미 식초를 항생제로 사용했다. 벌꿀과 식초를 섞어 만든 혼합액이 감기, 세균성 폐렴, 늑막염.. 더보기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