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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섬머시즌에 어울리는 쿨한 악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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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악세서리는 특별한 느낌을 준다. 네크라인이 파인 옷에 블랙 네클리스를 하면 특별한 스타일의 악세서리가 아니더라도 멋스럽다. 화이트앤블랙이라는 공식을 멋지게 적용할 수 있는 스타일. 베이지나 아이보리 컬러에도 잘 어울린다. 얇은 스웨이드, 실크 소재로 이루어진 별 디케일 없는 스타일도 느슨하게 매어 주면 악세서리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블랙은 대부분의 컬러와 잘 어울려서 전체적인 패션을 정돈 시켜 주는 하나의 진정제이자 보충제의 느낌을 준다. 화려하고 화사한 스타일링에 블랙 클러치백을 손에 들거나 블랙 뱅글을 착용해주면 패션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느낌.
브라운 컬러는 언제나 따뜻하면서도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다. 자연자체의 모티브를 그대로 가져 온 탓일 것. 브라운 컬러의 스트랩슈즈는 시원하면서도 꾸밈없이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특히 앵글스트랩이라면 여성스러운 느낌까지 가미된다.
나무 질감의 뱅글이나 와이드 벨트, 이어링 등도 인기 있고 활용도 높은 아이템들. 톤다운된 브라운 컬러에 백은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섬머시즌에 부담없이 들기에 좋다. 브라운은 캐쥬얼이나 여성스러운 스타일에 모두 어울리는 컬러. 단 가방의 질감이 밋밋한 것 보다는 거친 느낌이 드는 것이 여름용으로 적합하다. 밋밋한 일반 가죽 소재는 더워보일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중성적인 느낌을 주는 페도라 형태의 모자가 인기를 끌었다. 무난한 컬러의 페도라는 믹스앤매치 스타일링에 제격.




여름에는 역시 반짝이는 실버와 골드컬러를 빼놓을 수 없다. 시원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는 메탈 소재는 네크리스 하나만으로 스타일을 살려준다.
시상식이나 특별한 파티 때 연예인들의 스타일링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백은? 단연 “클러치백”.  아름답게 꾸민 스타들의 손에는 대부분 이 자그마한 악세서리이자 필수품이 들려 있었다. 반짝반짝 화려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실버컬러에 클러치백을 든 속목에 같은 실버컬러의 팔찌를 하면 통일감을 주면서 눈에 띄게 아름다운 스타일링 완성.
여름에는 역시 길게 늘어진 네크리스가 딱이다. 투명하거나 같은 실버, 골드 컬러의 장식이 달린 롱 네크리스는 목과 가슴선을 강조해주고 피부빛을 환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특별한 날, 특별한 의상에 어울리는 롱 네크리스를 하나쯤 마련해 보는 것도 좋을 것. 의외로 여러 스타일링에 잘 어울린다.




여름이라면 강렬한 컬러로 핫한 느낌을 주는 것도 좋다. 오렌지처럼 상큼한 컬러나 색다른 그린컬러의 펌프스를 신거나 백을 들면 패션의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한다. 블랙이나 화이트처럼 흔한 컬러의 펌프스를 즐겨 신다가 이렇게 특별한 컬러의 슈즈를 신으면 발걸음이 절로 가벼워질 것.
이번 시즌에는 미니크로스백도 유행이었다. 대부분 블랙이나 브라운 등이 흔한데 셀린느에서 선보인 오렌지나 옐로 컬러의 백은 발랄하면서도 상큼한 느낌을 준다. 잠깐 나갈 때, 여행지 등에서도, 언제나 활용도가 높은 스타일. 귀여운 패션의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여성들에게 빠져서는 안될, 언제나 여자들의 사랑을 받는 핑크. 핑크는 포인트 컬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백이나 슈즈, 헤어밴드 등 어디에나 폭넓고 다양하게 사용되는 여자들의 컬러 핑크. 사랑스러운 느낌을 절로 자아낸다. 핫핑크는 눈에 톡톡 튀는 포인트 역할을 해주고 은은한 파스텔핑크는 성숙한 여성미를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은은한 핑크빛은 피부톤을 부드럽고 화사해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
레드컬러는 매번 활용하기에는 강한 컬러이지만 백이나 슈즈 등에 사용되면 화려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준다. 레드 컬러의 슈즈는 강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진 등을 입고 포인트 되게 신어주면 예쁘다. 시선을 압도하는 레드컬러는 이렇게 좁은 범위내에서 약간씩 곁들여주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시선을 끄는 효과가 있다.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컬러는 역시 화이트. 폭이 넓은 헤어밴드도 유행이었다. 컬러는 다양하게 사용되지만 화이트만큼 여성스럽고 깨끗한 느낌을 줄 수는 없을 것. 화이트컬러의 헤어악세서리들도 예쁘다. 플라워, 뱅글 등의 다양한 디자인을 사용한 화려한 헤어악세서리는 여성스럽고도 순수한 느낌을 준다.
올 시즌에는 여성스러운 디자인보다는 디자인이 단순화되고 깔끔하며 큼직한 워치가 인기를 끌었다. 남녀 모두 사용해도 손색 없을만한 빅사이즈의 조금은 투박한 느낌이 여성스러움을 자제하고 중성적인 매력을 이끌어낸다.
시간이 지날수록 패션은 다양화되고 원래 사용되어 왔던 디자인들도 자기만의 색깔이 강해져 가고 있다. 즉, 개성이 뚜렷해 지는 것. 레이스도 그러하다. 여성들의 옷에 사용되는 레이스. 특히 블라우스나 셔츠 등에 많이 사용되는데, 이러한 디테일 자체가 하나의 악세서리 역할을 해준다. 네크리스를 특별히 하지 않아도 블라우스 하나만 잘 고르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켜주는 이러한 아름다운 레이스를 발견할 수 있다.
베이지나 아이보리 컬러는 그야말로 베이직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베이지, 아이보리는 피부톤과 잘 맞는 컬러여서 펌프스나 네크리스 등에 사용되면 자연스럽고 은은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 유행한 커다란 코사지가 달린 펌프스는 장식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블랙컬러도 무난하고 예쁘지만 화이트나 베이지컬러라면 피부톤과 잘 어울려서 강하게 튀지 않으면서도 예쁘다.




악세서리의 묘미는 컬러의 믹스에 있다. 다양한 컬러와 다양한 아이템이 주렁주렁 달린 귀여운 네크리스나 이어링 등은 발랄하면서도 시원해보이는 효과가 있다. 선명하고 맑은 레드, 화이트, 옐로, 블루 등의 컬러들이 교차되어 깔끔한 느낌을 준다. 은은한 파스텔컬러의 조화로운 악세서리도 예쁘다. 사탕처럼 동글동글한 형태의 악세서리들도 눈에 띈다.


다양한 악세서리를 고르고 스타일링 하는 재미가 있는 섬머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 아직도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조금은 저렴해진 여름 악세서리를 구입해보자. 잘만 고른다면 이번 시즌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글 : 홍윤희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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