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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2009년 봄은 미니원피스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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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봄은 미니원피스가 대세다!
 
2009년 잇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아이템은 미니원피스. 살랑거리는 쉬폰 소재의 미니원피스에 깔끔한 디자인의 가죽재킷을 연출하면 주목 받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청재킷도 더불어 부활한 미니원피스룩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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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 st
전체적으로 여성성이 강조된 가운데 스포티 스타일이 나와준 것은 천만다행이다.
미니원피스하면 대체적으로 색깔이 화려하거나 여성스러운 프릴이 잔뜩 달려있는 페미닌 쪽으로만 상상하기 쉬운데 원피스에 점퍼나 레깅스, 스포츠 백 등과 같은 소품을 활용해서 좀 더 활동적인 느낌을 더하면 좋다.
스포츠전문브랜드에서 나오는 기능성을 강조한 스포츠웨어가 아니라 여성스러운 장식과 실루엣을 가미한 부드러운 느낌의 디자인이다.
올해 스포티즘은 직장여성도 입을 수 있는 부담없는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
다소 어울리지않을 듯 보이는 스포티즘패션은 주말 출근복으로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하이힐 스니커즈, 시퀸 장식의 썬캡, 롱 스커트와 스포츠 점퍼의 어울림 등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스포티룩이 바로 쿠튀르적인 터치다.
고유한 맞춤복을 만들어 내듯이 연출하는 것이다. 화려한 컬러의 광택 있는 새틴 ,크리스탈, 시퀸 등 빛을 내는 장식 소재가 동원된다.
창의적인 스포티 룩을 연출하려면 먼저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소재나 컬러가 화려한 미니드레스를 장만해라. 여기에 레깅스를 매치하고 그 위에 풍성한 실루엣의 후드 점퍼를 걸쳐라.
 
 
▶트위기 st
트위기는 60년대를 주름잡은 프로아나(거식증 환자)의 열렬한 선망의 대상이라 할 수 있을만큼 비쩍 마른 모델이다.
물론 그런 트위기도 나이가 들면서 보기좋은 체형으로 바뀌긴 했지만 어쨌든 분명한 건 60년대 스타일은 미니스커트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는 것. 현대 패션디자인 역사에서 가장 혁명적인 옷인 미니스커트가 영국 디자이너 메리 콴트에 의해 1964년 탄생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윤복희가 1967년 미니스커트를 입고 귀국해 큰 화제가 됐다. 이 스타일의 첫번째 포인트는 컬러다. 선수들 유니폼에 많이 사용하는 '애시드 컬러'라 불리는 형광빛 원색을 끌어들였다.
멋쟁이라면 과감하게 몇 가지 이상의 원색들을 보색 배치해 더욱 강열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디자인 자체는 심플. 단순하다. 반면 프린트와 소재는 강렬해졌다. 프린트의 경우 특히 기하학적인 무늬들이 강세다. 기하학적 무늬가 원피스 가득 새겨지다 보니 시각적으로 현란해 옵티컬 프린트라고 불리는데 60~70년대에도 크게 유행했다.
비욘세의 영화 ‘드림 걸즈’에도 이런 옵티컬 프린트 드레스들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브래스트 & 카디건 st
한국 여성들도 점점 노출에 대담해져서 이제는 가슴 바로 윗부분까지만 살짝 덮는 목욕가운과 같은 브래스트 원피스를 입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스타일도 유행이라면 과감한 스타일도 도전해보는 적극적인 여성만이 할 수 있는 것.
소극적인 대다수의 여성들은 그 위에 카디건을 하나 걸쳐 주어야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올봄에는 가슴부분까지만 살짝 가린 미니원피스가 대거 등장하면서 쫄쫄이 티처럼 허리와 가슴부분은 스키니하게, 그러나 치마는 벌룬스커트로 대비를 이루는 스타일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물론 박스 스타일의 브래스트 원피스 또한 인기여서 같은 소재의 카디건과 함께 입으면 스타일이 살아난다.
 
▶엠파이어 라인 st
여성의류 브랜드마다 소매가 봉긋하게 솟은 블라우스, 스커트자락이 풍성한 버블스커트, 허리에 잔잔한 잔주름을 잡아 발랄하게 퍼지는 미니스커트를 내놓고 있다.
엠파이어 라인은 대체적으로 소매가 옛날 궁전에서 볼 수 있었던 귀족 부인의 소매자락을 훌륭하게 재현시키고 있다. 보통 블랙의 엠파이어 라인의 원피스가 가장 많이 눈에 띄며 레깅스와 함께 코디하기 보다는 높은 굽의 메탈릭 하이힐과 함께 코디해 도발적인 악녀와 같은 이미지를 풍기는 것이 좋다.
 
▶발레리나 st
베라 왕 특유의 조용한 여성스러움은 스포츠의 영역에서 발레를 선택했다. 꼼 데 가르송은 디자이너 특유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트렌드 또한 능숙하게 흡수해 냈다.
실험정신으로 뒤죽박죽 섞인 듯한 착장에 붉은 망사의 튀튀(발레리나 스커트)를 매치해 아방가르드풍의 발레리나룩을 탄생시켰다.
즐겨 입는 레깅스 위에 망사나 시폰 소재의 스커트를 둘러주면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
리본 달린 플랫 슈즈는 '얌전한 발레리나'의 선택. 스트레치 소재의 밴드가 X자로 발목을 감싸는 플랫폼 샌들로 멋있는 프리마돈나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글 :장문영(ez작가)|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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