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비만 방지하는 산후다이어트철칙 5가지

산후비만 방지하는 산후다이어트철칙 5가지

출산의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 아이를 낳고도 빠지기는커녕 자꾸만 불어나는 몸매는 초보엄마들을 힘들게 한다. '처녀시절 몸매로 돌아가는 것은 바라지도 않는다. 다만 자꾸 붓는 것처럼 살이 찌는 것만 고치고 싶다.' '아무리 노력해도 빠지지 않는다. 살이 빠지는 방법만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하는 여성들. 그녀들의 관심사는 산후다이어트이다. 분당김종찬한의원 김종찬 원장의 도움말로 산후다이어트에서 중요한 철칙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철칙 1. 먹는 것을 조심하라!

흰 쌀밥에 고기반찬 VS 현미잡곡밥에 미역국

산모들에게 '보신용'으로 많이 먹이는 설렁탕이나 흰쌀밥에 고기반찬위주의 식단은 고칼로리의 식단으로 쉽게 살이 찌도록 한다. 반면, 현미잡곡밥과 미역국은 영양도 풍부하면서 지방축적이 덜해 산후비만에 도움이 된다. 미역국은 조개류나 멸치 국물을 우려낸 것이 좋다.

☞ 특별히 피해야 할 음식 -빵, 칼국수, 라면, 오뎅. 호빵...등

또한 산후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는 특별히 과자나 음료수 등의 군것질은 아예 끊어야 한다. 밥 대신 빵이나 라면, 칼국수 등을 먹는 것도 피해야 한다. 겨울이 되면서 입맛을 당기게 하는 오뎅이나 호빵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 철칙 2. 모유 수유를 해라!

간혹, 유방이 처질 것을 염려해 모유수유를 피하는 여성들을 본다. 하지만 모유수유는 산모의 다이어트에 무엇보다 도움이 된다. 또한 아기의 면역력도 강화되고 유방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산후다이어트 +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는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좋다.

▷ 철칙 3. 무리하게 급하게 다이어트 하지 말 것!

살이 빠지지 않아 무리해서, 급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는 꼭 나중에 탈이 나게 된다.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무리하게 식단조절로 살을 뺀 경우 산후풍, 기미, 산후탈모 등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또한 출산 직후 무리한 운동도 몸에는 좋지 않아, 반드시 전문의의 도움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 철칙 4. 산후 6개월 이내에 조심해라!

위의 철칙들은 산후 6개월 이내에 꼭 기억해야 한다. 보통 산후 6개월이 지난 뒤에도 빠지지 않는 살은 원상복귀하기 힘들며 자신의 체중으로 고정이 될 수 있다.

▷ 철칙 5. 한방치료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라!

한방처방은 산모 몸의 부종을 빼주고 체력을 보강해준다. 이로써 몸의 회복이 빨라지고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기 때문에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 모유수유 중에는 산후조리 처방을 복용하며 다이어트를 하고 이유기 이후에는 본격적인 산후비만치료를 받을 수 있다. 단,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다면 건강 상태에 따라 산후 3주∼3개월의 산후 조리 후 바로 산후비만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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