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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트렌드 물결 속에서 늘 잊지 말아야 할 스타일링 공식이 있다. 바로 기본을 지키는 것! 무난하지만 세련되고, 나이 들어 보이지 않으면서 우아하고, 여성스럽지만 모던한 감성을 주는 스타일. 늘 우리 곁에 있는 베이직 룩을 재조명한다. 내 체형부터 파악한다 자신의 몸에 잘 맞는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나 브랜드를 찾을 것. 피팅감이 좋은 심플한 셔츠는 화려한 디테일의 원피스보다 훨씬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해준다. 잘 맞는 옷을 입으면 5kg은 날씬해 보일 수 있다. 유행에 끌려 다니지 않는다 옷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반드시 스타일리시한 것은 아니다. 한번 입은 옷은 다시 입지 않는다는 ‘신상녀’ 서인영을 두고 ‘스타일리시하다’고 하지 않는 것이 일례. 반대로 셔츠와 데님 팬츠의 털털한 차림,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김민희나 공효진은 언제나 패션 아이콘이 된다. 발상의 전환 펑키 아이템으로 소녀스럽게, 우아한 아이템으로 캐주얼하게! 바로 믹스&매치 스타일링이다. 브랜드 역시 마찬가지. 프라다와 H&M을 매치하고, 심플한 화이트 셔츠에는 할렘 팬츠를, 모던한 수트에 빈티지 액세서리를 걸치는 등의 시도를 해볼 것. 우아함과 지루함은 한 끗 차이다. 재킷은 길이가 짧으면 발랄해 보이고 길면 성숙하게 느껴진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려면 매니시하고 시크한 테일러드 재킷을 고를 것. 일반적으로 엉덩이를 살짝 가리는 정도의 길이가 좋은데 데님뿐 아니라 원피스, 쇼트 팬츠와도 잘 어울려 입기 편하다. 왼쪽 | 봄부터 가을까지 두루 입을 수 있는 베이지 컬러 재킷. 매니시한 재킷을 로맨틱한 아이템과 믹스&매치하면 우아한 레이디 룩이 완성된다. 원피스 메이즈메이, 재킷 아이잗바바, 스트로 벨트 T by 트렌드뷰, 플랫폼 샌들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오른쪽 | 키가 작은 사람이 롱 재킷을 입을 때는 쇼트 팬츠와 매치하는 것이 정답. 화이트 재킷은 시크한 서머 마린 룩을 연출해주는 대표 아이템이다. 재킷 BNX, 스트라이프 티셔츠 톰보이, 새틴 쇼트 팬츠 발렌시아, 블랙 페이턴트 웨지 샌들 게스 슈즈, 오렌지 빅 토트백 훌라. 코코 샤넬이 심플한 블랙 원피스를 처음 선보였을 때, 패션지 <보그>에서는 ‘모든 여성들의 기호에 딱 맞는 아이템’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재킷을 매치하면 데이 웨어로, 재킷을 벗고 화려한 주얼리를 스타일링하면 이브닝 웨어로 손색없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 블랙 컬러가 단조로울 수 있으므로 새틴이나 실크 등 광택 있는 소재나 허리 라인이 들어가서 보디라인을 살려주는 등 포인트가 하나 정도 있는 것을 고르고 클래식한 소품을 매치한다. 왼쪽 |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 원피스는 카키톤 재킷과 매치하면 모던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진주 액세서리를 더해 우아한 매력을 살리거나 골드 액세서리를 매치해 세련된 느낌을 더해보자. 원피스 스테파넬, 벌룬 재킷 구호, 골드 네크리스 액세서라이즈. 오른쪽 | 시폰 블라우스에 블랙 H라인 스커트를 매치하면 자칫 선생님처럼 단정해 보일 수 있다. 트렌디한 아이템과 레이어드하거나 스카프, 브로치 등으로 포인트를 줄 것. 시폰 톱 르샵, 베스트 EnC, 스커트 아이잗바바. 뒤에서 봤을 때 신발을 완전히 덮을 정도로 밑단이 넓은 와이드 팬츠나 신발 안으로 들어갈 듯 좁은 스키니 실루엣은 유행을 많이 탄다. 또한 하이 웨이스트 팬츠는 엉덩이가 커 보일 수 있으니 일자로 똑 떨어지는 실루엣의 데님 팬츠나 사브리나 팬츠를 고른다. 사브리나 팬츠의 경우 똑 떨어지는 실루엣을 연출하려면 면이나 나일론이 혼방된 것보다 울 100% 소재를 선택할 것. 데님은 요란한 디테일이나 워싱으로 치장한 것보다는 인디고 블루 컬러의 클린 진이 베이직하다. 왼쪽 | 모노톤 사브리나 팬츠에는 같은 베이직 아이템인 화이트 셔츠보다는 스포티한 점퍼나 아방가르드한 재킷, 베스트 등을 매치하면 신선하다. 셔츠 발렌시아, 베스트 지고트, 팬츠 스테파넬, 글래디에이터 샌들 지니킴, 빅 클러치백 빈폴액세서리. 오른쪽 | 히피 룩의 영향으로 넉넉한 핏의 일자 데님이 많이 나왔다. 벌룬 톱이나 시폰 블라우스처럼 루스한 디자인의 상의를 매치하면 파리지엔 분위기가 연출된다. 벌룬 블라우스 팬츠 마쥬. 스트랩 샌들 Y by 가스파 유케비치, 구슬 목걸이 막스앤스펜서. 주로 패밀리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셔츠는 어떤 옷과도 매치하기 쉬워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겨 입는 스테디 아이템이다.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셔츠나 스트라이프 셔츠는 파스텔컬러 니트 안에 입으면 심플하면서도 지적인 느낌을 주고, 캐주얼한 데님 셔츠는 유행 아이템과 레이어드하면 트렌디하게 변신한다. 칼라가 너무 크지 않고 어깨선이 잘 맞는 제품을 고른다. 왼쪽 | 캐주얼한 헤지 데님 셔츠를 데님 원피스와 레이어드하니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럽다. 소매 단추가 살짝 보이게 걷는 것이 좋고 목 단추는 2~3개 푼다. 요즘 유행하는 롱 숄더백을 매치하고 손목에 프레임이 큰 시계를 차거나 빈티지 골드 프레임 시계를 차면 더욱 멋스럽다. 헤지 셔츠 키이스, 데님 원피스 조프, 브라운 벨트 플로체, 카멜 롱 숄더백 브릭스. 오른쪽 |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에 네이비 팬츠를 매치.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컬러 조합이지만 밝은 그레이 니트 카디건을 어깨에 걸쳐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딱 떨어지는 셔츠에 재킷 대신 니트를 매치하면 부드러우면서도 지적인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셔츠 아이잗바바, 스트레이트 팬츠 지고트, 롱 카디건 빈폴레이디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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