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을 지나 절기의 정확함을 실감나게 하는 간절기임을 실감하는 요즘 낮엔 매미소리가 밤엔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는 여름과 가을 사이에서 무엇을 입을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가을과 겨울 간절기는 카디건이나 재킷으로 간단한 연출이 가능하지만 한낮의 무더운 날씨와 퇴근길 선선한 바람을 막아주는 간절기 스타일 법을 없을까. 이른 아침외출을 준비하며 고민하던 경험은 누구나 한번 쯤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면서 스타일을 함께 잡아주는 간단한 스타일링 법을 알아보자. |
<화이트 셔츠 활용하기> 멋스러운 화이트 셔츠는 모든 패션 피플들에게 머스트 헤브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베이직하지만 활용도가 매우 높은 화이트 셔츠는 여름엔 물론 이러한 간절기에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데 면소재의 화이트 셔츠는 소매를 살짝 걷어 주어 낮엔 칠부와 오부길이의 소매로 연출하고 밤엔 긴소매로 연출하면 간단 스타일링 끝! 그러나 다른 아이템과 함께 매치하는 것 보다는 블랙팬츠와 매치하는 것이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혹은 마소재의 화이트 셔츠라면 카디건을 어깨에 걸쳐주어 뉴요커다운 멋을 연출하는 것도 좋을 듯. |
| |
|
<상의는 길게 하의는 짧게> 여름과 가을을 함께 연출하는 방법도 있다. 하체보다는 상체에서 좀 더 빠르게 추위를 느끼기 때문에 상의를 긴소매로 하의는 미니스커트나 숏 팬츠로 연출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상의를 너무 두꺼운 소재나 어두운 컬러 선택하는 것보다 스트라이프 패턴처럼 단정하고 시원한 패턴을 선택하는 것이 아직은 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답답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
| |
<트레이닝복을 투웨이로 연출하자> 요즘 트레이닝복은 단순한 트레이닝복이 아니라 매우 감각적인 아이템이 많아 간단한 외출복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멋스럽다. 이러한 트레이닝복을 간절기에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트레이닝은 짚업 점퍼와 하의의 세트 개념이 많아 이너는 여름의 끝자락을 짚업 점퍼는 가을을 맞이하는 아이템으로 활용해 보자. 또한 밴딩 처리되어 있는 하의는 길이 조절이 가능해 더욱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니 때에 따라 날씨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