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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화이트 팬츠와 셔츠로 심플 멋쟁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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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갖고 있지만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화이트 컬러.
특히 화이트 팬츠는 상의의 매칭이나 팬츠의 디자인에 따라 그 맵시가 매우 달라져 화이트 팬츠 하나도 시각적 체중 5kg의 차이를 넘나들게 하는 까다로운 아이템이다. 또한 화이트 셔츠는 누구나 하나 쯤은 갖고 있어도 패셔니스타들처럼 화이트 셔츠 하나만으로 왜 멋쟁이가 될 수 없는 걸까?
화이트 팬츠를 좀 더 날씬하게 화이트 셔츠를 더욱 멋스럽게 연출하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먼저 화이트 팬츠를 선택할 땐 소재가 매우 중요하다.
코튼이나 진 소재처럼 두께감이 느껴지면서 신축성이 있는 소재가 체형을 보정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체가 통통한 체형이라면 꼭 참고하도록 하자. 또한 포켓은 힙이 커 보이지 않도록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가 좋으며 디테일이 많은 디자인도 시선을 힙을 모아주기 때문에 힙이 큰 여성에겐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허벅지가 두꺼운 여성은 아무리 일자라인 스키니 라인이 유행을 한다해도 절대 금물이다. 부츠컷의 라인이나 판타롱 스타일의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두꺼운 허벅지를 커버할 수 있는 사실.
화이트 팬츠는 아무리 날씬해도 다소 뚱뚱해 보일 수 있다. 힙을 드러내는 연출법보다는 안전하게 힙을 가려주는 연출법이 활동하기에도 편할 뿐 아니라 속옷이 비치는 불안함도 덜해 주기 때문에 힙을 살짝 가려주는 루즈 핏의 티셔츠나 롱 셔츠를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화이트 셔츠의 경우 트렌드에 상관없이 오래 입을 수 있으며 소재라면 시즌과도 상관없이 활용될 수 있어 많은 장점을 가진 아이템이기도 하다. 그러나 너무 밋밋해 쉽게 손에 가지 않는 것도 사실임에 틀림없다.
화이트 셔츠는 심플하고 단정한 이미지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과감히 그 틀을 벗어나 조금은 루즈하게 과감하게 버튼을 몇 개 오픈하여 한 쪽 어깨를 드러내는 오프숄더 분위기를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또는 서스펜더를 이용해 귀엽고 발랄한 톰보이룩도 트렌드에 걸 맞는 연출법이 될 수 있다.
긴소매의 화이트 셔츠는 짧은 하의와 매칭이 좋아 숏 팬츠나 마이크로 미니스커트와 함께 해주면 청순하면서 섹시한 분위기로 영화나 CF의 한 장면처럼 멋진 스타일링을 할 수 있고 베이직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블랙 팬츠와 함께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면 더욱 쉬운 스타일링이 된다.
그러나 화이트 셔츠는 특히 속의 마무리가 중요한데 섹스앤더시티에서의 사라제시카 파커가 속옷을 의도적을 보이게 입는 란제리 룩의 경향을 보여준 바 있어 뉴요커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에 정서에는 못 미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너무 과감한 시도는 베스트 드레서냐, 워스트 드레서냐의 갈림길에서 극과 극의 상황을 연출하기 십상이다.

글 : 배수정(ez작가)|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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