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홈메이드 비누에 도전하다.

에디터, 홈메이드 비누에 도전하다.

왜 귀찮고 번거롭게 비누를 만들어 쓰나 싶었는데 요즈음 주부들이 비누 만들기에 열광하는 이유가 따로 있었다. 알고보니 너무 쉽고 간단한 비누 만들기 방법이 있었던 것! 녹여서 붓기만 하면 끝나는 MP 비누, 에디터가 도전했다.

가장 쉬운 홈메이트 비투, MP 비누 만들기 홈메이드 비누가 좋은 이유는 싸게 많은 양의 비누를 만들 수 있고, 피부 상태에 맞게 성분을 넣어 맞춤 비누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성까지 가득 느껴져 선물용으로도 환영받는 아이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녹여 붓기 비누(MP 비누)를 만드는 것인데 비누 베이스를 녹여 원하는 성분만 추가해서 원하는 틀에 붓고 굳히면 되어 아주 간편하다.   1. 덩어리로 된 비누 베이스를 칼로 잘게 자른다 덩어리로 된 비누 베이스를 깍둑썰기하듯 자른다. 베이스는 투명과 불투명 2가지. 트리에탄올아민(TEA)이 안 들어간 비누나 히알루론산이나 시어버터가 첨가된 것이 더 좋다. 2. 자른 비누 베이스를 중탕으로 녹인다 보통 집에서 할 경우는 냄비에 넣고 가스레인지 위에서 중탕으로 녹일 것.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때는 종이컵에 담아 5초 미만으로 2~3번 돌리면 금방 녹는다. 3. 보습력을 높여주는 글리세린을 넣는다 녹인 베이스를 종이컵에 담고 수분 보습력을 높여주는 글리세린을 넣는다. 100g의 비누를 만들 때는 1%인 1g 정도. 너무 많이 넣으면 쉽게 물러지니 용량을 지킬 것. 유분 보습력을 높여주는 호호바 오일도 함께 넣으면 좋다.   4. 색소나 천연 재료,아로마 오일을 넣는다 연두색을 내기 위해 녹색 식용 색소를 약간 넣었다. 브로콜리나 파프리카, 귤 껍질을 갈아서 넣으면 천연 재료라 더 좋다. 피부 트러블이 있을 때는 어성초 가루도 좋다고. 그 다음 아로마 오일을 한 방울 넣어 향을 낸다. 5. 실리콘 비누 틀에 녹인 베이스를 차례로 붓는다 연두색으로 녹인 것을 사각 틀에 반쯤 붓고 어느 정도 굳힌 다음 투명한 것을 그 위에 부어 2가지 색이 나게 했다. 비누를 붓고 나면 거품이 생겨 표면이 지저분한데 에탄올 스프레이를 뿌리면 순식간에 표면이 매끄럽게 변한다. 6. 완전히 굳으면 틀에서 꺼내 원하는 크기대로 자른다 차가운 곳에서 식혀서 굳히면 되는데 냉동실에 넣으면 굳는 데 10분도 안 걸린다. 다 굳고 나면 틀에서 빼내 칼로 원하는 크기대로 자르면 완성. 1kg의 베이스로 만들면 작은 비누 틀로 20개 정도의 비누를 만들 수 있다. editor’s shopping list 홈메이드 비누 전문 쇼핑몰이 많지만 솝러버(www.soaplover.co.kr)나 비누야닷컴(http://www.binuya.%20com) 같은 쇼핑몰을 추천한다. 기본 재료 외에 예쁜 비누 틀과 다양한 성분들을 판매하니 만들고자 하는 비누에 맞게 고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