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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shoes, 슈즈]

그녀보다 더 섹시한 샌들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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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면서 샌들을 찾는 여성이 부쩍 늘었다. 앞뒤가 꽉 막힌 구두 대신 발이 훤히 보이는 샌들은 짧은 스커트나 팬츠를 입을 때 더욱 빛나는 패션 아이템이기도 하다. 하지만 샌들 때문에 여름 내내 발이 혹사당할까봐 걱정이 앞서는 여성도 많다. 대개 스타킹 없이 신는 샌들은 가죽과 피부가 직접 닿아 굳은살이 생기고 발은 금방 피곤해진다. 최근 부쩍 높아진 굽 높이 때문에 관절과 무릎 통증 부담은 더욱 커졌다. 신발 전문업체 ‘금강제화’와 ‘에스콰이아’, ‘탠디’로부터 올여름 샌들 트렌드와 그에 어울리는 코디법을 알아봤다.

# “라인은 심플하게, 컬러는 과감하게”

올여름 샌들은 라인에서는 심플함이 강조되고 컬러에서는 더욱 화려해진 게 특징이다. 에스콰이아의 이승일 상품기획실장은 “올여름에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리된 라인, 복잡하지 않은 과감한 원포인트 장식과 소재, 비비드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이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컬러로는 지난해의 실버와 골드 대신 오렌지, 옐로, 핑크 등 원색이 주류를 이룬다. 또 스톤(원석), 크리스털, 보석 등으로 굽과 밴드 등을 화려하게 장식한 샌들이 많아졌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앞굽과 뒷굽이 연결된 플랫폼 샌들, 낮은 플랫힐에 가죽 끈으로 발목을 감아 올리는 ‘글래디에이터 샌들’ 등 세련미와 편안함을 겸비한 샌들이 유행할 거라는 게 에스콰이아 측 설명이다.

탠디의 강선진 디자인팀장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부드러운 파스텔 느낌보다는 또렷하고 비비드한 색감이 대세이며, 라인은 보다 슬림하고 모던하고 심플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강 팀장은 “다소 심심할 수 있는 미니멀한 스타일을 보완키 위해 크리스털과 보석, 메탈 등으로 장식과 굽을 화려하게 꾸미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 .

특히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도록 발목을 강조한 스트랩 샌들(밴드나 가죽끈을 장식적으로 활용한 샌들)은 올여름을 강타할 최고 아이템으로 꼽힌다. 그간 발목을 감싸는 형태의 앵클이나 발등을 얇게 덮는 T자형, 발등을 X자 형태로 감싸는 X자형 스트랩 샌들은 다리 부분이 단절되거나 짧아 보일 수 있어 많은 여성으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 하지만 심플함의 매력을 즐기는 여성들과 화려할수록 아름다운 샌들의 특성이 더해져 과감한 컬러와 굵은 밴드의 스트랩 샌들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금강제화 측은 귀띔했다.

강주원 금강제화 디자인실장은 스트랩의 강세 이유로 하이힐의 인기를 꼽았다. 그는 “아찔한 하이힐은 보행 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게 스트랩성 밴드”라며 “스트랩이 발목이나 발등을 잡아주는 기능적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발 모양에 맞는 스트랩 샌들 고르기

하이힐이나 스트랩 샌들이 유행한다고 해서 덜컥 샀다가 발이 아파 못 신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샌들은 체형을 따져 고르는 옷처럼 자신의 발이나 다리 모양을 잘 따져 골라야 한다. 샌들은 신었을 때 딱 맞거나 뒤꿈치가 살짝 튀어나올 정도로 발 크기 보다 약간 작은 게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 발이 앞으로 쏠려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발바닥이 닿는 안창 소재로 쿠션감이 좋은 천연 가죽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전체적으로 발을 충분히 감싸는 스타일을 고르는 게 발에 편하다.

강주원 실장은 발목이 굵은 경우에는 얇은 밴드 스트랩을, 또 일자 밴드로 발목을 묶는 정통 스타일보다는 X자로 묶는 스타일 선택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발목이 강조되지 않아 발목이 덜 굵어 보이도록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리가 짧은 여성은 발등 부분을 그대로 노출되는 사선 스트랩이 다리가 길어 보인다. 색상도 원색의 캔디 컬러보다는 실버와 골드 등 피부 톤과 유사한 밝기의 색상이 좋다. 물론 짧은 다리를 보완코자 한다면 되도록 높은 굽 샌들을 골라야 한다는 건 상식이다.

종아리에 알이 있는 경우라면 앞모습보다는 울퉁불퉁한 다리 뒷모습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적당한 굽높이로 걸을 때 다리에 힘이 덜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하이힐을 선호한다면 밑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여성스러운 힐보다는 일자 모양으로 굵게 떨어지는 힐 제품을 추천한다. 좁아지는 굽의 형태는 뒷 라인에서 알통으로 인해 굵은 종아리 라인이 더 두드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발볼이 넓은 게 고민이라면 스트랩을 발목 쪽보다는 발등 부위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강 실장은 일자로 발등을 덮어주는 밴드 스트랩보다는 다소 넓으면서 안정감 있게 감싸주고 또 시선을 사선으로 분산시킬 수 있는 X자 스트랩의 샌들을 권했다.

맨발로 신는 샌들은 땀이 가죽에 바로 흡수되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야 한다. 샌들이 비에 젖었을 땐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뒤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완전히 말려야 한다. 제대로 마르지 않으면 샌들 형태가 뒤틀리거나 곰팡이가 필 수 있다. 건조가 잘 됐으면 무색 구두약이나 가죽 로션을 발라둔다. 가죽도 보호하고 방수 효과도 있다.
=>〈도움말·사진: 금강제화, 에스콰이아, 탠디〉  클릭! 금강제화 직영 금강-랜드로바몰"
자료출처<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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