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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다가오는 봄 시즌을 위한 ‘청바지’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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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봄 시즌을 위한 ‘청바지’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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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과 상관없이 언제든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에센셜 아이템을 꼽는다면 단연 데님일 것이다. 편안한 티셔츠에 핏이 좋은 데님만으로도 얼마든지 스타일리시한 룩이 가능하니까 말이다. 이런 데님의 유행에 새롭고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으니 이미 여러 번 강조했듯이 스키니진이 물러가고 대신 와이드 레그 진이 찾아왔다는 것! 그러니 지난 몇 시즌 동안 무제한의 애정 공세를 아끼지 않았던 스키니진은 당분간 옷장 깊숙한 곳에 넣어두는 것이 좋겠다.

최고의 스키니진을 찾아 헤매던 여성들은 작년 가을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바지 통이 넓은 데님으로 시선을 돌렸는데, 그런 트렌드의 흐름을 재빠르게 파악한 패션 인더스트리는 세븐진, 칩 먼데이 등의 프리미엄 진 메이커부터 유니클로 같은 중저가의 매스 브랜드까지 경쟁이라도 하듯 와이드 레그 데님을 쏟아내고 있다. 사실 허벅지가 굵고 하체가 짧은 동양 여성들의 몸매 단점을 커버해주기에 와이드 레그나 부츠컷만큼 효과적인 데님도 없지 않나. 적절한 길이의 아우터를 매치하고 어울리는 펌프스로 롱 다리 효과를 연출하면 잘 차려입은 화보 속 모델이 부럽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판탈롱 팬츠와 매치되는 70년대풍 히피 룩의 대대적인 유행이 예고되고 있는 이번 시즌이야말로 블루진의 또 다른 매력을 즐길 때다!

- 에디터 / 손은영
- 포토 / HYEA W. KANG
- 모델 / 양윤영
- 헤어 / 황지희
- 메이크업 / 이지영
- 출처 / www.vo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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