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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스타일

남자의 선택! "로맨스 헌터"의 지적인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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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있는 남자는 지적인 메이크업을 선호한다. 진하지 않으면서 쌩얼같은 느낌. 게다가 좀 여성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좋아하는 것이다. 핑크색 치크보다는 샌드베이지 계열의 치크를, 화사한 바이올렛보다는 누드오렌지 계열의 립스틱을 바르자. ‘로맨스 헌터’의 세 여주인공처럼 곱고 자연스러운 화장발로 승부를 걸도록.
 
‘로맨스 헌터’ 지적인 여자는 메이크업도 다르다?
 
 
TVN에서 하는 ‘로맨스 헌터’는 지적이고 도도한 드라마가 아니다. ‘섹시연애백서’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담한 토크가 이어지고 주인공들의 독특한 캐릭터 때문에 매번 폭소탄이 터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들의 메이크업은 튀지 않고 얌전한 스타일. 그녀들의 직업이 라디오 작가, 방송국 아나운서, 연애 컨설턴트다 보니 헤어스타일도 보브 컷이나 세미 단발, 올빽 스타일로 트렌드에 맞는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한다. 그녀의 캐릭터와 따로 노는 청순하면서도 이지적인 메이크업, 나도 한번 따라해볼까?
 
‘로맨스 헌터’ 지적인 여자는 메이크업도 다르다?
 
 
영주’s 캐릭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생판 모르는 남의 일에도 참견하기 좋아하는 여자. 그녀의 직업은 라디오 토크쇼에서 연애의 기술을 전파하고 있는 연애 컨설턴트다. 흥분을 잘해 수위를 넘나드는 말로 같이 일하는 스탭들을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기도 하고 방송윤리위원회의 경고를 받기도 하지만 속 시원한 입담으로 젊은 여성 청취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다. 하지만 이렇게 똑 소리나는 연애 컨설턴트도 정작 자신에게 다가온 사랑에는 허둥댄다. 그러고보니 ‘라디오 스타’에서 최정윤이 맡은 역할은 지역방송국 라디오 PD였다. 그녀의 세미 단발과 은은한 메이크업이 그녀를 지적으로 보일 수 있게 도와준다.
 
생기발랄 코럴 컬러 메이크업
↗ 전체적인 느낌은 누드 브라운 컬러로 피부톤은 깨끗하되 얼굴 윤곽을 뚜렷하게 잡아준다.
↗ 피치나 페이지 컬러 섀도를 눈두덩에 발라 베이스로 깔아준다
↗ 젤 아이라이너로 깔끔하게 속눈썹 부분을 채워 라인을 그린 뒤 속눈썹은 조금 풍성한 느낌으로 마스카라를 바른다. ↗ 오렌지 블러셔 혹은 진줏빛 펄이 가미된 코럴 컬러의 피니시 제품을 광대뼈 부분에 살짝 바른 다음 콧등과 뺨에 펄이 가미된 제품을 살짝 바른다.
↗ 오렌지 컬러 립스틱을 입술 중앙에 바른 뒤 베이지 글로스를 바른다. 전체적인 얼굴의 색조를 고려해 농도와 텍스처 선택에 주의할 것.
 
‘방송국 아나운서’ 송한나 메이크업(채민서)
 
 
한나’s 캐릭터
미모의 방송국 아나운서다. 세련된 외모에 도도하기까지 해서 남자들을 안달하게 만드는 스타일. 재벌가에 시집가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고 한 달에 한번씩 연애하는 남자들을 갈아치우지만 사실 그녀는 숫처녀다. 성격이 깐깐하고 하고 싶은 말은 꼭 해서 주위의 눈총을 받긴 하지만 뒤끝이 없고 시원시원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럭셔리하고 패션 감각부터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패션센스와 라이프 스타일이 모두 이상적이고 철저하게 자기 중심적으로 돌아간다. 한마디로 자기관리가 뛰어나다. 그러나 사람들이 혀를 두를 정도로 맹한 구석이 있는 것도 그녀의 또 하나의 매력이다.
 
 
페일 바이올렛 메이크업
↗ 매끄러운 피부 표현을 위해 컨실러를 사용하고 파우더로 유분기를 완전히 잡아주어야 한다. 파우더는 얇게 전체적으로 바른 다음 눈 밑과 볼 중앙 부분을 트윈케이크나 콤팩트로 깨끗하게 커버한다.
↗ 눈에 아이보리 컬러 섀도를 펴 바른 뒤, 입자가 고운 화이트 펄이나 바이올렛 펄 섀도로 눈 앞머리와 언더라인 앞쪽에 하이라이트 효과를 주어 밝은 인상을 준다.
↗ 젤 타입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사이를 살짝 메우고 블랙 마스카라를 발라준다. 입술 색을 없애기 위해 입술 위에 컨실러를 발라 누드톤으로 보정한 후 누드 컬러의 립스틱을 덧바르거나 투명 립글로스를 바른다.
 
‘라디오 메인 작가’ 박향진 메이크업(신소미)
 
 
향진’s 캐릭터
방송국에서 알아주는 베테랑 작가이다. 젊었을 적엔 작가들 중 가장 아름답다고 불려지던 그녀. 그러나 백수 남편을 만나자 1인2역을 해야 하는 관계로 이를 악물고 일에 매달린다. 돈도 벌지 않으면서 낭비벽까지 있는 남편을 보면서 매번 골머리를 썩는 그녀지만 아이들을 위해 이혼만은 참고 있다. 마감때는 세수도 잘 못하는 방송작가와는 달리 그녀의 옷차림은 늘 세련되고 빈틈이 없다. 자기 관리 잘하는 커리어우먼이 뭔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캐릭터.
 
 
페일 바이올렛 메이크업
↗ 얼굴에 반짝이는 윤기를 더하는 페이스 밤을 펴 바른 뒤 피부톤 보정 효과와 함께 촉촉한 느낌을 주는 비비크림을 덧바른다.
↗ 어두운 색의 스틱 파운데이션을 코벽과 턱선 부분에 발라 음영을 주고 경계가 생기지 않게 그라데이션 한다.
↗ 촉촉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파우더는 생략하는데 콧망울 주변에 피지가 심할 경우 펄이 없는 투명 파우더를 살짝 터치해 번들거림을 잡아준다.
↗ 눈두덩 전체에 비비크림을 펴 바른 뒤 피부색보다 한 톤 밝은 베이지 아이섀도를 쌍커풀부터 아이홀까지 펴 바르며 비비크림과 아이섀도의 컬러가 자연스럽게 대비를 이루도록 한다.
↗ 아이라인은 블랙 펜슬로 라인을 그려 또렷해 보이도록 하며 아이래시 컬로 속눈썹에 컬링을 준 뒤 블랙 마스카라로 마무리한다.
↗ 펄이 없는 핑크톤의 크림 블러셔를 광대뼈 부위에 톡톡 두드려 바른 뒤, 입술은 펄이 없는 누드베이지 립스틱으로 마무리한다.
 
작가 : 석유진 | 출처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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