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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통합보관자료

스트리트패션] '07년 10월 밀란 스트리트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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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 Via monte napoleone

밀란 스트리트 - 캐주얼


이번 밀란 스트리트 패션의 주요 경향은 캐주얼과 포멀의 믹스매치, 유틸리티, 그리고 80년대의 댄스 웨어를 통한 세가지 키워드로 정리 할 수 있다. 주로 남성에게 강조되었던 포멀룩과의 믹스 매치는 스키니 팬츠에 테일러링으로 잘 다듬어진 베스트나 재킷을 코디하는 방식이 인기를 끌면서 여성에게까지 적용되는 모습이다.


트렌드에 구애 없이 실용성을 겸비한 유틸리티 점퍼나 카고 팬츠는 딱딱한 밀리터리 감성을 배제하고 더욱 부드러운 워싱 처리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 댄스 웨어는 두께 감 있는 플리스 소재의 오프 숄더 톱이나 미니 원피스가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아이템으로 걸리쉬한 감성을 바탕으로한 스포츠 무드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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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 Via monte napoleone

밀란 스트리트 - 여성


이번 밀란 스트리트에서 가장 많이 보이고 있는 재킷 아이템은 80년대 파워 수트를 연상시키는, 어깨가 강조된 매니쉬한 스타일과 과장된 볼륨으로 어깨를 부풀린 여성스러운 느낌의 상반된 스타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대부분 스키니 데님과 코디되어 재킷이 더욱 돋보이게 연출되는 것이 대세지만, 스커트나 드레스와 믹스 매치하는 공식도 함께 활용된다. 특히 블랙과 그레이의 컬러 코디네이션이 부각되는 가운데 이전에 비해 액센트 컬러의 활용까지 줄어들어 전체적인 실루엣을 만드는 데에 스타일링을 치중하는 분위기를 보인다.


부분적으로 애시드(acid)한 뉘앙스를 풍기는 바이올렛 계열이 여성의 세련미를 드러내는 새로운 컬러로 등장하고 있다. 드레스는 여전히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기장이 유지되고 있으며 완화된 트라페즈 실루엣에 퍼프소매나 피터팬 칼라, 플리츠 디테일 등으로 페미닌함과 걸리쉬한 분위기 모두를 충족시키는 스타일이 강조된다.

제공<서울패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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