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브랜드 - 제이에이치코오스 ‘크림’
온라인 전용으로 중가 시장 공략
탤런트 이의정씨 아트디렉팅
고감도 여성 캐릭터 캐주얼 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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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이치코오스가 캐릭터 '미니멈'에 이은 차기작 '크림'을 본격 런칭,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
제이에이치코오스(대표 소장중)가 캐릭터 ‘미니멈’에 이은 차기작으로 올 추동 시즌 탤런트 이의정이 디렉터를 맡은 캐릭터캐주얼 ‘크림’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화림모드에서 상표권을 인수한 이후 적당한 런칭 시기를 검토해 오다 온라인 유통과 중가 캐릭터 브랜드가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점이 왔다고 판단 신규 사업에 뛰어들었다.
‘크림’을 온라인 쇼핑몰 단독 전개로 결정한 이유는 기존 자사 인터넷 쇼핑몰 사업부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이용하고, 이미 캐릭터 시장에서 자리를 굳힌 ‘미니멈’의 감도와 인지도,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 초기 투자비용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크림’ 사업부는 김규철 부사장의 총괄 아래 영업과 기획은 이익희 이사가 담당하고 브랜드 전반의 아트디렉팅은 탤런트 이의정이, 디자인실은 최근 영입한 ‘망고스틴’ 출신의 고은정 팀장이 꾸려 간다.
새롭게 출발하는 ‘크림’은 기존 여성스럽고 럭스리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도 온라인 유통에 맞는 실용적인 디자인을 강화했다.
또 세련되고 실용적인 뉴요커 스타일을 바탕으로 섹시하지만 모던한 멋이 있는 캐릭터캐주얼로 합리적 가격, 고감도 디자인을 찾는 20대 중반 여성을 공략한다.
특히 자신의 액세서리 브랜드 ‘알모너’를 전개하며 패션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의정이 아트디렉터를 맡아 올 추동 광고 촬영을 직접 진행하는 등 연예인 이름만 내건 여타 인터넷 브랜드와 달리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도록 했다.
앞으로 ‘크림’과 ‘알모너’의 영업망도 연계할 계획이다.
중심 가격은 재킷이 138,000~158,000원, 원피스가 108,000~138,000원, 점퍼가 128,000원, 스커트와 팬츠가 48,000~78,000원, 우븐 소재 블라우스 68,000~88,000원, 니트와 셔츠류가 48,000~78,000원 등이다.
현재 디앤샵과 롯데닷컴, 신세계몰, GS홈쇼핑 등 종합쇼핑몰과 오가게, 패션플러스, 패션데이 등 전문몰을 포함 총 11개 사이트에 단독 브랜드 매장을 열었고 연말까지 2~3개 사이트를 추가할 예정이다.
김규철 부사장은 “오프라인 브랜드에서 인터넷 브랜드를 런칭한 것은 여성복 업계에서 처음인 만큼 타 인터넷 브랜드와 확연히 차별화되는 상품기획과 마케팅 전략으로 ‘미니멈’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