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기는 괴롭고 운동하기는 귀찮다? 그렇다면 슬리밍 샤워법을 활용해보자. 필요한 것은 달랑 샤워기 하나. 그리고 날씬해질 거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
▶샤워 마사지 전 준비단계
1. 생수 한 컵 우선 물을 마셔서 몸 속 노폐물을 정화하고 배출시킬 시동을 걸 것.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 생수 대신 레몬을 띄운 물이나 녹차 등 허브티도 OK.
2. 따뜻한 물 샤워 시작하자마자 샤워기를 강하게 갖다대면 몸이 놀라기만 할 뿐 효과는 제로. 먼저 따뜻한 물을 가볍게 끼얹어 긴장을 풀고, 보디 클렌저로 노폐물을 가볍게 제거할 것.
부위별 슬리밍 샤워 마사지 테크닉
● 대포 팔뚝 → 샤워기를 지그재그 방향으로 샤워기의 방향이 중요한데, 손목에서 어깨를 향해 지그재그로 마사지한다. 미지근한 물의 강한 수압으로 빠르게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포인트. 특히 살집이 많이 잡히는 팔뚝 안쪽의 경우 보디 클렌저나 스크럽을 사용할 때 가볍게 꼬집듯 튕기거나 주물러주면 효과적이다.
● 처진 가슴 → 찬물로 아래에서 위로 샤워 마지막 단계에서 차가운 물의 강한 수압을 이용해 마사지한다. 가슴 아래(허벅지 정도의 위치)에 샤워기를 대고 아래에서 위를 향해 물줄기를 쏘여줄 것. 샤워 후 간단한 가슴 마사지를 병행하면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먼저 바스트 젤이나 보디오일, 보디로션 중 하나를 준비한다. 그런 다음 양 손바닥에 가볍게 비빈 뒤, 가슴을 받치듯 감싼다. 그 상태에서 아래에서 위를 향해 쇄골까지 끌어올리는 느낌으로 원을 그리듯 가볍게 마사지하면 OK.
● 올챙이 배 → 미온수로 원을 그리듯 물 온도는 살짝 뜨거운 정도가 적당. 중간보다 조금 강한 수압으로 배 둘레를 원을 그리듯 마사지한다. 배와 샤워기의 거리는 15~20cm 정도가 적당. 보디 클렌저나 스크럽을 사용할 때도 배를 꾹꾹 누르듯 원을 그리며 마사지할 것. 장 운동을 촉진시켜 숙변 배출을 돕고, 쌓여 있는 셀룰라이트 분해를 촉진시켜 탄탄 납작 배로 가꾸어주는 효과!
● 일자 통허리 → 냉·온수 반복해 쏘이기 강한 수압을 이용해 옆구리와 허리 사이에 물줄기를 쏘여준다. 이때 더운물과 찬물을 반복하는 것이 포인트. 보디 클렌저나 스크럽을 사용할 때는 엄지와 검지, 중지를 이용해 가볍게 꼬집듯 비틀어주면 효과적.
● 무거운 엉덩이 → 강한 수압으로 아래에서 위로 샤워기의 방향은 아래에서 위로, 차가운 물의 강한 수압을 이용해 힙업이 되도록 마사지한다. 특히 엉덩이 아래의 접히는 부분은 노폐물이 뭉쳐 셀룰라이트가 쌓이거나 칙칙해지기 쉬우므로 샤워할 때 주 1~2회는 반드시 보디 스크럽으로 원을 그리듯 꼼꼼히 마사지해줄 것.
● 코끼리 다리 → 아래에서 위로 원을 그리듯 우선 샤워하기 전에 허벅지부터 발목까지 가볍게 주물러줄 것. 그런 다음 발목부터 허벅지 윗부분까지 원을 그리듯 올라간다. 허벅지는 안에서 바깥쪽으로 쓸어올리듯 물줄기를 쏘일 것. 그런 다음 노폐물이 배출되는 통로인 허벅지와 사타구니 사이의 V라인을 손바닥으로 가볍게 쓸어 올려주며 마무리.
TIP _보디 아이템은 상큼한 향으로 오렌지나 레몬, 시트러스 등 톡 쏘는 듯한 상큼한 향은 두뇌를 자극해 지방이 연소되도록 도와준다. 클렌저부터 로션까지 향만 재정비해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