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커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옷,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패션 아이콘 언제부터 미니스커트가 미끈한 다리, 곧 섹시함을 대변하는 아이콘이 된 걸까. 아주 짧게, 혹은 조금 짧게, 매년 바뀌면서 미니스커트의 긴 생명력은 2007년까지 계속되고 있다. 소녀스러움에서 섹시함으로 변신한 미니스커트의 일생. history1_ “귀찮아, 잘라버려!” 마리 콴트 1965년 미니스커트의 창시자가 마리 콴트라 입을 모으지만 억울한 일이다. 이보다 앞선 1960년대 초 자크 델라에이란 디자이너가 최초로 스커트를 싹둑 자르는 모험을 했기 때문. 하지만 그 전파자는 마리 콴트가 확실하다. 이미 모델의 아우라를 갖고 태어난 그녀는 자신이 직접 입고 선보임으로써 자연스럽게 홍보한 마케팅의 승리를 이루었다. history2_ “괜찮아, 입어버려!” 트위기의 원조 예나 지금이나 디자이너는 일개 패션 피..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