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쇼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경게임쇼의 꽃, 컴패니언걸!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다시 한 번 동경게임쇼를 찾았다. 꼭 포르노 잡지의 기자라도 된 것 마냥, 어느 자세에서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찍어야 보시는 고객에게 큰 기쁨(?)을 드릴 수 있을지, 여러 장면을 생각하며 갔다. - 특별히 오늘은 나의 고등학교 친구 장세진양이 우리 취재진과 합류했다. 장세진양은 현재 와세다대학교 국제학부에 다니고 있고, 어렸을 때 일본에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일본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었다. 우리 일본취재팀에게 도움도 되었지만, 무엇보다 고등학교 동창을 이국땅에서 만난다는 사실이 더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또, 오늘은 일본 취재 마지막 날.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둬야지. 마지막 취재기의 장르는 조금 이상하지만, 그 장르가 이상하게 설레였다(?). 이러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