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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통합보관자료

동경게임쇼의 꽃, 컴패니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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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한 마음가짐으로 다시 한 번 동경게임쇼를 찾았다. 꼭 포르노 잡지의 기자라도 된 것 마냥, 어느 자세에서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찍어야 보시는 고객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을지, 여러 장면을 생각하며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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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히 오늘은 나의 고등학교 친구 장세진양이 우리 취재진과 합류했다.


장세진양은 현재 와세다대학교 국제학부에 다니고 있고, 어렸을 때 일본에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일본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었다. 우리 일본취재팀에게 도움도 되었지만, 무엇보다 고등학교 동창을 이국땅에서 만난다는 사실이 더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또, 오늘은 일본 취재 마지막 날.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둬야지. 마지막 취재기의 장르는 조금 이상하지만, 그 장르가 이상하게 설레였다(?).


이러쿵저러쿵 정말 여러모로 두 손 불끈(!!!) 쥐게 만들었던 동경게임쇼의 현장 스케치 두 번째.


어느 행사이고, 컴패니언 걸들은 자신의 사진을 찍어주는 걸 매우 반갑게 여기는 것 같다. 나 같아도, 다른 친구들과 각자 몸매를 뽐내고 있는데 나에게만 사진기를 들이대지 않으면 기분이 나쁠 것도 같다. (그러므로 그녀들의 몸매를 열심히 찍은 저는 아무런 악한 뜻(?)이 없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ㅋ)


컴패니언 걸들은 원래 그녀들이 맡은 상품을 선전하기 위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서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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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너무 길다구요? 백마디 말보다 사진 한장이 더 급하시죠?

이제 보여드리겠습니다. ^^



개막식이 열렸던 어제보다, 오늘 더 화끈하고 과감한 의상을 입고 더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는 컴패니언걸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그녀들을 찍은 사진들, 이제부터 활짝 공개!

사실 고민이 많았다. 어느 선까지 올려야 하는 사진이고, 올리지 말아야 할 사진인지.

하지만, 다 올리려한다. :)

그냥 보면 재미없으니까, 순서를 정해서 봐야겠다.

처음엔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온 언니들 앞모습, 그다음은 뒷모습, 그다음은 클로즈업한 모습 순서로.. ^^

자 이제! 시작!


#1. 머리부터 발끝까지 ♪






























 



#2. 그녀들의 뒤태 ♪


 

 저 언니들은.. 음. 손이 어디로? >_<


#3. 좀더 가까이 ? @_@

















컴패니언걸 사진 위주로 돌아다니다가 어떤 게임을 발견했는데 좀 야리꾸리하면서 이상한 게임이 있었다.

남자 몸을 씻겨주는 ’DUEL LOVE’라는 게임인데..-_-ㅋㅋ 씻겨주고 도중 몸에 또 땀이 송글송글 맺히면 또 닦아주고..그렇게 하는 게임이다.

그냥 펜으로 화면에 있는 몸을 쓱쓱 문질러주면 된다. 왜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게임을 직접 해본 여자들은 킥킥 웃으면서 재미있어했다.

또, 다른 신기한 게임은- 드래곤볼! 버튼을 누르면서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직접 동작을 하면 TV안의 주인공이 나와 같은 동작을 한다.

이제 또 컴패니언 걸들로 돌아와서 :)

동경게임쇼에는 야하게 입은 언니들만 있는 건 아니었다. 건전한 언니들도 많았다.

또 다른 컴패니언걸들..

먼저, 일본의상을 입고 나온 언니들.

또, 다음 사진은 여러 취재진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았던 컴패니언걸이다. 도도한 표정이 너무 섹시해보였당. @_@

또, 게임속 캐릭터로 분장하신 남자분들. :)

특이하게 남자가 여장을 하여 .. 거의 개그에 가까운 컴패니언보이(?)도 있었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곧바로 표정연기하시는..


그리고 이제 하이라이트!!!!!!!>_<  Lievo라는 게임회사에서 ’댄스걸’이라는 이벤트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무대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헉!’하고 숨이 막히는 광경이 펼쳐졌다!

꺅................................!!!!!!!!!!!!!!!!!!!!!!!!!!!!!!!!!!!!! >ㅇ<

거의 속옷만 입은 컴패니언걸들이 한명씩 워킹을 했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지만, 이 게임 부스에 사람들을 우르르 모으는데에는 성공했다.

자, 이제 움직이는 그림으로?

입이 쩍 벌어진 남자 취재진들 사이에, 혼자 여자로서..............당당히.............................카메라를 들이댔다.

잠시 후, 워킹이 끝난 옆 무대에선 컴패니언걸들이 나와 춤을 췄다.

정말 이렇게도 홍보를 하는구나...

난 사진을 찍으면서도 감흥(?)이 별로 없었지만, 동경게임쇼에 왔던 남자들은 정말 좋아했을 것 같다. 아! 생각해보니, 동경게임쇼에 있던 사람들 중 거의 8-90%가 남자였던 것 같다..-_-

게임쇼 부스 중에는 이벤트를 하는 부스가 많았는데, 내 친구가 이벤트 경품 3등에 당첨되었다!

꺅>_< 또 소리를 지르고, 인형이라 그러길래, 나와서 선물을 확인해봤는데.. 두둥.. -_ㅜ

우리에겐 필요없는 그런 인형.-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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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니언 언니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오는 미션을 수행하고 나오는데, 꼭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는 기분.. 뭔가.. 밝은 하늘 아래로 나온게 참 상큼하면서(?) 씁쓸하면서(??) 아쉬우면서(?????) 알 수 없는 그런 기분을 느꼈다.ㅋ 아울렛 매장 위에 걸린 구름-

..이렇게 하여 마지막날 취재가 끝이 나고,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

한국에서 하는 이런 게임쇼도 꼭 가봐야지. (여자끼리만!ㅋ)

게임에 대해서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던 내가,

이제부턴 귀를 쫑긋하고 들을 것 같다. 아, 무엇보다 참. PSP하나 사고 싶다. 흐흐-

그리고.. 컴패니언 걸들의 사진을 보면서, 저에대해 의심을 품은 분들에게 당부말씀!

저는, 그렇고 그런애가 아니랍니다. ☞☜


+비하인드 스토리:)

 도쿄에서의 마지막날 밤은, 친구가 안내해준 신주쿠에 있는 ’츠나하찌’라는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사람들한테 인기가 너무 많아서, 신주쿠에만 3개 지점이 있다고 하네요:)

’덴뿌라’전문점인데, 튀김은 입에서 살살 녹고, 튀긴 기름냄새는 전혀 나지 않으며, 튀김 속 안에 있는 해산물 맛이 살아있다고나 할까요..ㅋ 여튼 너무 좋았습니다.

도쿄 가시는 분들께 강력추천!해요!

출처<영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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