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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패션

패셔니스타 아나 서현진의 쇼핑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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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아나 서현진의 쇼핑 지도

멋쟁이들의 단골집은 따로 있다. 스타일에 자신 없는 사람일수록 괜찮은 패션 숍 정보라도 꿰고 있어야 할 터. 톡톡 튀는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서현진이 쇼핑 아지트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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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ping agit


처음 아나운서가 됐을 때만 해도 비싼 물건이 옷태가 나는 줄 알고 어울리지도 않는 비싼 것들을 많이 샀다. 그러나 이제는 딱 방송용 옷은 협찬으로 입고, 평 소 입을 옷들은 감각 좋은 단골집을 이용하는 융통성을 발휘한다.

특히 홍대 앞에 있는 명품 편집 매장 ‘포스트 너바나’는 패셔너블한 사장님 덕에 갈 때마다 패션 공부가 절로 되는 곳. 입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옷만 추천해줄 뿐 아니라 어울리지 않 는 옷은 아예 판매를 하지 않는 숍으로 유명하다. 보세 옷집도 자주 다니지만 그런 곳만 다니면 아나운서로서 패션 감각을 잃을 것 같아서 숍 주인이 감각을 갖춘 편집 매장에서 개성 있는 명품 아이템을 고르는 편.

방송용 정장은 아르마니나 타임, 마인 등 브랜드 할인 매장인 f/x에서 세일 때만 몇 벌 구입했고 신발도 수콤마보니나 더 슈, 홍대 앞의 디자이너 숍 등에서 세일 시즌에 구입. 웬만큼 좋은 브랜드가 아니라면 백화점의 비싼 옷은 ‘꿈에도 나타날 정도’가 될 때만 지갑을 연다.

coordi style

방송에선 단정한 ‘아나운서 스타일’의 옷을 입으니, 평소엔 더욱 자유분방하고 패셔너블한 차림을 선호하게 된다. 뉴스를 진행할 때는 늘 똑같은 헤어스타일에 재킷만 입는 게 답답하 게 느껴졌을 정도. 제일 좋아하는 차림은 청바지인데, 출근할 때 놀러 다니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선 굽 있는 샌들이나 구두를 신고 상의는 스타일리시한 재킷이나 니트, 블라 우스 등을 매치한다. 치마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길이가 좋다.

season’s hot item

이번 시즌엔 원피스가 눈에 많이 띄지만 역시 가장 자주 입게 되고 언제나 욕심 나는 건 데님. 데님은 좋은 브랜드를 고집하는 편인데, 전엔 리바이스만 입었지만 스타일에 한계가 있 어서 요즘은 트루릴리전이나 세븐진, HTC 같은 브랜드를 좋아한다. 워싱을 보고 꼭 입어본 후 피팅감이 좋은 것으로 선택하는 편.

단골 shop list

홍대 앞 POST NIRVANA



방송 일을 하며 옷 잘 입는 사람들에게 ‘비결’을 물어 알아낸 집. 세계 곳곳에서 나오는 괜찮은 브랜드의 옷들을 신세계, 갤러리아백화점 MD 출신의 사장이 직접 바잉해 오는 곳이다. 워낙 옷을 좋아한다는 이곳 사장은 여행 겸 전 세계 패션 도시로 물건 고르러 다니는 것이 취미 생활. 다른 데서 볼 수 없는 멋진 스타일의 옷이 많은 데다 딱 떨어지게 스타일링을 해 주기 때문에 갈 때마다 패션 감각을 익혀 올 수 있다.
위치_홍대 주차장 골목
영업 시간_오후 2시~9시
문의_02-324-7225

1 섬세한 레이스와 네이비 티셔츠, 리본 넥타이를 레이어드한 숍 주인의 감각이 일품. 모두 일본, 미국 수입 브랜드. 가격미정
2 거즈 레이스가 트리밍된 화이트 톱에 베이지 컬러의 베스트를 레이어드. 가격미정
3 이번 시즌 아이템이지만 백화점 매장엔 바잉되지 않은 프라다 카디건. 가격미정(국내 수입된 명품인 경우 매장보다 30~50% 저렴하다.)
4 디테일이 고급스러운 안나리탄의 민트색 시폰 블라우스. 가격미정

이태원시장 1층 16호 백만불



이태원시장에 가면 반드시 들러 보아야 할 백만불. 이곳은 그야말로 예쁜 옷들이 많기로 소문난 쇼퍼홀릭들의 쇼핑 아지트다. 이태원시장 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매장답게 럭셔리한 옷에서부터 시크하고 미니멀한 옷까지 다양한 명품 스타일의 옷이 구비되어 있다. 매일매일 물건이 입고되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옷들로 가득해 패션 리더들의 발길이 끊이 지 않는다.
영업 시간_오전 9시~오후 8시 30분(매주 둘째·넷째 화요일은 휴무)
문의_02-749-4971

1 세련된 디자인의 실버 미니 원피스. 6만5000원
2 블랙&화이트 컬러의 체크 무늬 원피스. 6만원
3 실크 소재의 레드 블라우스. 4만원

이태원시장 지하 1층 10호 에벤에셀



이태원 지하상가 끝에 위치한 이곳은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의 원피스와 블라우스가 주를 이루며 서현진 아나운서 역시 블라우스를 선호한다고. 물건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 지 거의 매일 들어오는 편. 단, 수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맘에 드는 옷을 발견했다면 입어 본 후 바로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영업 시간_오전 9시 30분~오후 8시(매주 둘째·넷째 화요일은 휴무)
문의_02-792-6084

1 화려한 색상이 돋보이는 실크 원피스. 삼단 버클 장식 벨트가 포인트다. 4만5000원
2 편안한 느낌의 러플 소매 원피스. 6만5000원
3 시원한 느낌의 펀칭 블라우스. 4만5000원
4 윙 소매의 블랙 망사 블라우스. 5만원





기획 : 안지선ㅣ포토그래퍼 : 김영진 ㅣ여성중앙ㅣpatzzi 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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