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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큐티 민소매 블라우스 쉽게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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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디자이너 아니랄까봐.. 디자이너는 너무도 손쉽게 평범한 천조각 하나가지고 기성복과 다를바 없는 완벽한 옷을 만들어냅니다. 화이트 슬리브리스도 디자이너의 손끝을 거쳐가면 놀라울정도로 러블리하고도 판타스틱하게 변하죠. 이러한 것들은 보고 따라 할 수는 있지만 먼저 고안하기는 힘든 디자이너 특유의 감각에서 나오는 것이랍니다.
  스커트를 블라우스로 만들어도 됩니다. 슬리브리스가 일자형도 있지만 밑으로 갈수록 퍼져서 여성스러우면서도 편안해 보이는 스타일이 있잖아요. 무릎 위로 껑충하니 올라간 주름치마가 지겨워졌다면 어깨끈을 달아서 블라우스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하늘하늘한 소재의 천에 프릴을 달고 목의 앞부분을 터서 블라우스를 만들어도 됩니다. 만드는 방법이 쉽고 다소 스타일이 엉성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목이나 가슴 부분에 귀여운 리본이나 브로치를 달아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옷을 만들 때는 옷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것이 중요해요. 어떤 옷감이든지 옷에 접목 시킬 수 있거든요. 한복에 쓰이고 남은 자투리 천조각을 이용해서 식탁보를 만들거나 나시를 만들 때 끈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옷을 만들 때 천이 조금 큰 듯 싶으면 같은 디자인을 큰 것과 작은 것으로 두 개씩 만들어 놓으면 아이 옷과 엄마 옷을 한꺼번에 만들 수 있어 커플룩을 완성시킬 수 있지요.
  옷감은 직조로 짜여진 것을 롤러로 다림질한 것이기 때문에 물이 닿거나 하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면 종류의 옷감은 많이 줄어듭니다. 이렇게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재단을 하기 전에 옷감을 잘 접어 20분 정도 미지근한 물에 담가놓았다가 건져서 여러 겹으로 겹쳐서 걸쳐놓아 물기를 뺀 뒤 말려서 다림질하고 재단합니다. 물에 담글 수 없는 양복지나 두꺼운 옷감은 분무기로 물을 흠뻑 뿌렸다가 다림질한 뒤 말려서 재단합니다. 이렇게 하면 옷감이 줄어들어서 드라이클리닝이나 물빨래한 후에 옷이 작아지거나 줄어들지 않습니다.  
  1. 시침을 한 뒤에 붙도록 하기 위해 시침 위에 다림질을 합니다.
2. 미싱을 한 뒤에 시침실을 뜯고 북실쪽에서 미싱선 위에 다림질을 합니다.
3. 시접을 가르든지 꺾든지 할 경우 다림질을 합니다.
 
  1. 출발할 때와 끝낼 때는 뒤로 1cm 가량 되돌아 박아줍니다.
2. 스티치 미싱을 할 때는 미싱 스티치한 실 끝을 반드시 밑실 쪽으로 빼어 매듭을 진 다음 끊습니다. 밑쪽으로 미싱실이 빠지지 않을 경우에는 바늘에 끼워서 밑으로 빼내어 매듭을 짓습니다.
3. 재봉할 때 옷감이 밀리지 않도록 송곳으로 눌러 밀어넣으면서 박습니다.
4. 얇은 옷감을 재봉할 때에는 옷감이 노루발에 끼이거나 밀리지 않도록 얇은 종이를 밑에 붙여서 같이 재봉합니다.
 

글 : 석유진(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큐티 민소매 블라우스 쉽게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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