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러시로 하는 볼터치
① 브러시에 블러셔를 묻힐 때는 털끝에 골고루 분포되어야 한다. 브러시를 세워서 사용하면 제품을 충분히 묻힐 수 있다.
② 브러시에 묻은 블러셔는 일단 손등에 묻혀 살짝 털어 낸다. 그리고 얼굴에 발라야 진하게 표현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③ 블러셔를 바를 부위가 가장 일반적인 둥근 얼굴이라고 가정하자. 웃을 때 볼록 솟는 애플부위를 브러시 끝부분으로 스치듯이 바른다.
④ 브러시는 가능한 같은 방향으로 바르는 것이 색감 표현에 좋다. 눈 밑에 화이트 컬러로 하이라이트를 넣어 주면 볼터치가 더욱 돋보인다.
| Q & A로 알아본 볼터치 필수 테크닉 |
Q1. 하루 종일 볼터치 지속시키는 방법 없을까요?
① 볼터치는 화장의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면 가장 먼저 지워질 수밖에 없다. 파우더 타입만 사용하지 말고 바탕 화장을 할 때 크림 타입을 콕콕 찍어 바른다.
② 조금 진하다 싶을 정도로 발라도 된다. 손으로 톡톡 두드려 피부에 흡수시킨 뒤 그 위에 파우더를 덧발라 주면 보호막이 생겨 잘 지워지지 않는다.
③ 일반적인 메이크업의 마지막 단계처럼 파우더 블러셔를 브러시에 듬뿍 묻힌다. 그리고 볼에 자연스럽게 발라 주면 하루 종일 지속된다.
Q2. 급할 때 립스틱으로 볼터치를 할 수 없을까요?
① 가능하다. 최근에는 아예 브랜드에서 입술과 볼에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제품도 내 놓고 있다. 양 조절이 자신 없다면 손등에 먼저 립스틱을 긋는다.
② 자신 있다면 직접 립스틱을 볼에 대고 쓱 긋는다. 아니면 점을 찍듯이 발라도 된다. 손가락을 펴서 립스틱을 고루 펴 바른다.
③ 파우더를 꼼꼼히 바르되 묻어날 수 있으므로 퍼프보다는 브러시를 사용하는 게 좋겠다. 파우더를 묻힌 브러시를 쓸어내리듯 발라 톤 조절을 한다.
Q3. 너무 진하게 발렸어요. 재빨리 수정하는 방법 없나요?
① 하이라이트 파우더나 크림 타입의 화이트 베이스를 사용해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때처럼 손등에 메이크업 베이스를 소량 짠다.
② 메이크업 베이스는 스펀지를 이용해 바른다. 스펀지에 메이크업 베이스를 적당량 찍고 볼에 가져간다. 가볍게 누르듯이 펴 바르면 금세 색이 옅어진다.
③ 파운데이션을 새로 묻히는 건 금물이다. 화장이 뭉치거나 더 진해질 수 있다. 파우더를 퍼프에 묻혀 자연스럽게 덧바른다.
Q4. 자연스러운 홍조는 어떻게 만드나요?
① 볼터치를 바르고 나서 거울을 먼저 보자. 만약 볼터치의 컬러가 선명하게 보인다면 자연스럽지 못하다. 조금 모자란 듯한 양의 크림 블러셔를 손등에 찍은 후 얼굴에 바른다.
② 그래도 촌스럽게 붉다면 그 위에 얇게 발리는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덧바른다. 역시 소량을 손등에 짠 후 문제 부위에 덧바른다.
③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크림 블러셔와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섞어 바르는 방법도 있다. 블러셔의 색감이 줄어들다 보니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