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스타일

가슴 확대 수술, 제대로 알고 하자!

반응형

가슴 확대 수술, 제대로 알고 하자!

 
 

올해 서른 살인 김미정(가명) 씨는 몸매가 늘씬해 어떤 옷을 입어도 잘 어울린다며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다. 그러나 정작 그녀 자신은 작은 가슴 때문에 옷 입는 것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옷을 살 때도 약간 헐렁한 스타일 위주로 옷을 고르며, 가슴 라인이 조금이라도 노출되는 옷은 절대로 사지 않는다. 간혹 스타일이 무척 맘에 들어 타이트한 옷을 사기도 하지만, 한두 번 입고는 옷장에 묵혀두기 일쑤다.

여름에 해변으로 놀러 갈 때도 일명 '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가슴 라인 때문에 위축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고, 친구들과 정신 없이 놀다가 '뽕'이 없어져 창피를 당한 적도 있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던 미정 씨는 당당한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가슴 확대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고, 수술을 받고 나서야 가슴 라인이 달라지니 몸매가 살아난다는 말을 실감했다고 한다. 지금은 딱 붙는 흰 티셔츠에 청바지만으로도 멋을 낼 수 있어 정말 즐겁다고 한다.

미정씨처럼 작은 가슴으로 고민하는 여성분들이 참으로 많다. 또한 이런 여성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광고 문구와 아름다운 가슴 사진이 인터넷이나 버스에 도배가 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눈에 자주 띈다.

'물방울 가슴', 'Y라인 가슴', '3D입체 가슴'

그러나 정작 그런 가슴 라인을 만드는 수술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채널성형외과 한충희 원장은 "가슴 확대 수술을 받기 전, 수술 방법과 보형물에 대해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해 보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과 보형물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병원을 찾는 여성들 중에 자신의 체형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큰 가슴을 원하거나,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특정 수술법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가슴에 볼륨을 주는 방법에는 보형물을 넣는 수술과 자신의 지방을 이식하는 방법이 있다. 복부나 허벅지의 지방을 정제하여 가슴에 주입하는 자가 지방 이식 시술은 허벅지와 복부의 지방을 줄여주고, 보형물이 아닌 자가 지방으로 볼륨을 주기 때문에 이물감 없이 가슴 확대의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시술 후,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어 볼륨이 줄어들 수 있고, 가슴을 원하는 만큼 크게 확대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보형물을 넣는 수술 방법을 선택한다.

보형물을 넣는 가슴 확대 수술은 보형물을 넣는 위치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는데, 겨드랑이, 유륜, 유방과 상복부 사이를 절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먼저, 겨드랑이 안쪽을 절개하는 방법은 겨드랑이에 있는 주름을 2∼3cm 정도 절개하여 유방 아래 쪽에 있는 대흉근 밑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법이다. 겨드랑이에 본래 있는 주름선을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고, 보형물을 넣는 공간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게 수술할 수 있다.

다음으로 유륜을 절개하는 방법이 있는데, 유륜은 유두 주위에 피부색이 짙은 부분을 말하며, 이 둘레를 절개하여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법이다. 수술 흉터가 작게 남을 뿐만 아니라, 유륜의 색이 짙은 사람의 경우에는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통증에 민감하거나,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해야 할 경우에 추천할 만하다.

끝으로 유방과 상복부 사이를 절개하는 방법은 유방과 상복부의 경계선에 생기는 주름을 3∼4cm 정도 절개하여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법이다. 수술 시간이 짧고 비교적 간단하며, 수술 후 가슴의 모양이 매우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다.

채널성형외과 한 원장은 "가슴 확대 수술 방법은 개인의 체형과 체질 그리고 재수술의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가슴 볼륨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라면 내년 여름을 당당하게 맞이하기 위해 올 겨울부터 가슴 성형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 보고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 보는 지혜가 필요할 듯 하다.
(끝)

출처 : 채널성형외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