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찾게 되는 스테디 아이템 3 고무줄 스커트
여름에는 체형불분 날씬하든 뚱뚱하든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고무줄 스커트가 트렌디 아이템으로 급부상한다. 특히 신경 쓰이는 하체 결점을 커버할 수 있어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게다가 가볍고 시원하며 움직임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어떤 상의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여름이면 찾게 되는 스테디 아이템 고무줄 스커트를 센스 있게 연출하는 코디법 알아보자.
▶ 상하의 믹스매치
고무줄 스커트는 입기 편하지만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을 갖고 있는 아이템이다. 때문에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스타일 포인트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상의나 하의 중 한 부분은 장식이 달려 있거나 프린트가 뚜렷한 의상을 입는 것이 좋다.
하의가 솔리드 컬러의 스커트라면 러플 장식이 있는 쉬폰 블라우스나 프린트가 화려한 티셔츠를 매치한다. 베이직한 상의에는 프린트가
화려한 스커트가 어울린다.
▶ 보헤미안 감각의 롱스커트 코디
롱스커트에 길이가 짧고 타이트한 베이직 상의를 매치하면 집에서 편하게 입는 옷차림처럼
보일 수 있다. 때문에 상의에는 디자인이 화려하고 길이감 있는 의상을 입는 것이 좋다.
에스닉한 느낌의 프린트 티셔츠나 루스한 쉬폰 튜닉을 매치해 보헤미안 스타일로 연출해보자. 슈즈는 깔끔한 느낌의 스트랩 슈즈가 좋으며
액세서리로는 얇은 뱅글을 여러 개 매치하는
것이 시크한 느낌을 더해준다.
▶ 미니 원피스와 함께 코디
미니 원피스 하나만 입기 부담스러울 때는 고무줄 스커트로
레이어드 해보자. 솔리드 컬러 아이템보다 패턴이나 프린트가 있는 스커트가 매치하기 좋다. 미니 원피스보다는 길고 무릎
살짝 위까지 오는 길이의 스커트를 고른 후 톤온톤으로 코디하면 세련돼 보인다. 작은 토트백이나 클러치백을 들고 높은 하이힐과 매치하자.
▶ 하체가 유독 통통한 체형
하체가 통통한 체형은 기본적으로 중간중간에 큰 주름이 잡힌 디자인을 고르거나 오히려 힙 라인에 피트 되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날씬해 보인다.
또 허릿단을 고무 밴드로 처리한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작은
셔링이 잡혀 있어 골반이 더 커보일 수 있다. 때문에 가급적
밴드가 굵은 것보다 가는 스커트를 고르는 것이 좋다.
힙이 큰 체형이 옆으로 많이 퍼지는 플레어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더 퍼져 보일 수 있다. 이 때는 블랙 롱 니트 티셔츠나 카디건을 레이어드 느낌으로 연출해 아예 스커트 자락만 보이게 하는 것이 날씬해 보인다.
혹은 허벅지를 덮는 길이의 쉬폰 튜닉을 레이어드해보는 것도 좋은 코디법이다. A라인으로 덜어지는 튜닉을 고르고 벨트를 높게 연출하면 하체가 길어 보이고 힙과 허벅지 등의 통통한 하체는 커버 돼
날씬해 보인다.
글 : 이지현 | 제공 : 이지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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