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날정성 들여 스타일링을 해도 바람이 세게 불면 말짱 도루묵이 되기 십상. 강한 세팅이 필요하다.
외출 전_ 드라이만으론 부족하다. 헤어 스타일링기를 이용해 평소보다 강하게 컬을 넣은 후 강력 세팅을 위해 스프레이를 뿌린다. 스타일링에 자신 없다면 차라리 포니테일로 단정하게 묶는 것도 방법.
외출 후_ 강한 세팅을 위해 헤어 제품을 많이 발랐으니 반드시 깨끗이 감는다.
자외선 경보, 햇빛 쨍쨍한 날자외선은 모발의 수분을 빼앗을 뿐만 아니라 케라틴 단백질을 변성시켜 머리가 빳빳해지고 윤기와 탄력을 잃게 하면서 두발과 두피 건조, 탈모, 탈색 등의 원인이 된다.
외출 전_ 최근 출시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 모자를 써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좋다.
외출 후_ 자외선에 노출되면 모발을 보호하는 큐티클층이 상해 머리카락이 생기를 잃는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제품을 이용해 두피를 중심으로 꼼꼼히 거품을 내 클렌징한다. 손상된 큐티클층을 메워주는 컨디셔너도 반드시 사용한다.
황사가 심하다황사가 심하면 대기 중의 먼지가 모공을 막아 산소 공급과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두피에 염증을 유발하여, 가려움증이나 심한 경우 탈모를 일으키기도 한다.
외출 전_ 무스, 스프레이 같은 스타일링 제품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에센스 제품으로 모발을 보호한다.
외출 후_ 손으로 먼지를 꼼꼼히 털어내고 두피 관리, 비듬 전용 제품으로 깨끗이 샴푸한다. 평소보다 꼼꼼히 거품을 내고 충분히 헹군다. 잠들기 전 5분 정도 규칙적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비오는 날습도가 높은 날은 공들여 스타일링해도 머리가 축축 처지거나 모발이 부슬거리게 된다. 곱슬기가 심하면 모발이 손상되었다는 증거이므로 평소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외출 전_ 샴푸 후 에센스나 세럼을 발라 충분히 영양을 공급한 후 찬바람으로 모근 쪽은 충분히 말려 비듬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하고 머리카락은 너무 바짝 말리지 않아야 부슬부슬해지지 않는다. 웨이브를 연출할 때 젖은 머리가 반쯤 말랐을 때 스프레이를 뿌린 뒤 머리카락을 조금씩 잡아 세팅한다.
외출 후_ 습도가 높은 날은 비듬균이 활동하기 좋고 피지 분비가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에 깨끗하게 샴푸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