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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장 품 / 향 수 / 미용용품

향수, 어떻게 선택하고 & 어떻게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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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에티켓

 

 

이번 스토리에서는 [후회 없는 향수 선택법], [올바른 향수 사용법], [보관방법], [활용법] 등 향수 에티켓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1) 후회 없는 향수 선택법

(2) 올바른 향수 사용법

(3) 향수 보관 방법

(4) 향수 활용법

 

 

 

(1) 후회 없는 향수 선택법

향수는 발향 단계에 따라 알코올이 제거되고 난 후의 향이 본래의 향취이므로, 병입구에 코를 대고 순간적으로 향을 맡으면 자신에게 맞는 향수를 선택하기가 어렵다.

즉 병 뚜껑을 열고 처음 나는 향은 자극성이 강한 알코올 냄새로 후각을 마비시켜 본래의 향을 맡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블로터 스트립(향을 맡는 종이=시향지)을 사용하거나 없을 경우에는 티슈를 사용해서 알코올 냄새를 제거한 후에 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꺼번에 여러 가지 향수를 맡지 않는 것이 좋다.

 

코는 오감중에 가장 빨리 피로를 느끼므로 동시에 몇 가지 향을 맡으면 향의 차이를 구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러개의 시향지에 각기 다른 향수를 뿌려둔 후, 여러 시간에 걸쳐 번갈아 맡아 보는게 좋다.

 

시향지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먼저 손목에 1-2방울의 향수를 떨어뜨린 후, 10분 정도 지난 다음 알코올이 날아간 후에 피지와 섞인 본래의 향을 맡아본다.

여기서 향수를 뿌린 후에는 향이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문지르지 않도록 해야하며, 손목에 다른 향수를 뿌려 향수가 썩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향수를 구입할 때는 후각이 민감해지는 초저녁 이후, 그리고 여성의 경우 배란기 때 선택 하는 것이 좋으며, 새로운 향수를 구입하는 날엔 향수를 뿌리지 않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 또 향수는 가능하면 사용하는 당사자가 직접 테스트해 보고 사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같은 향수를 뿌려도 각자의 체취에 따라 향이 달라지므로 선물용이라 하더라도 본인과 함께 고르는 것이 좋다.

하지만, 향수를 이미 뿌리고 있는 상태에서는 향을 선택하지 않으며, 아프거나 약물 치료를 받고 있을 때에는 향수 구입을 되도록 피해야 한다.

 

 

(2) 올바른 향수 사용법

향수는 체온이 높고 맥박이 뛰는 곳(손목 안쪽, 귀 뒤의 목덜미, 가슴 안쪽) 등에 뿌리면 효과적으로 향이 빨리 퍼지고 순한 향을 내며, 향기는 아래에서 위로 향해 퍼지므로 슈트나 넥타이 안쪽, 벨트, 아킬레스건 안쪽 등에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겨드랑이 아래, 팔꿈치 안쪽, 무릎 뒤 등 땀이 잘나는 부분에 바르면 땀과 섞여 악취로 변하기 쉬우므로 땀이 많이 나는 곳은 피해야 하며, 한 군데만 잔뜩 뿌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머리카락에는 직접 뿌리지 않는 것이 좋다.

향수의 화학 성분이 머리카락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미, 잡티 등의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향수를 뿌린 피부 부위는 햇빛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 해야 한다.

여름처럼 직사광선이 강할 때는 발목과 무릎 뒤가 적당하다.

 

여성의 경우에는 자신의 화장품 향과 향수의 향이 적절하게 조화되도록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

향이 썩여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너무 독한 향이 되어 주위에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향수를 뿌릴 경우에는 타입에 따라 맞춰서 뿌리는 것이 좋다.

퍼퓸의 경우 스프레이가 부착되어 있지 않는 병타입이 많으므로 병 입구 부분에 손가락을 대고 향수를 묻혀 신체에 직접 찍어 바른다.

보통 향수는 몸에 뿌려야 제대로 된 향을 낼 수 있지만 알레르기나 아토피가 있는 경우에는 몸에 직접 뿌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스프레이타입의 경우는 신체의 넓은 범위에 분사해 뿌리거나 옷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피혁제품이나 특수직물(모피)의 의류인 경우 얼룩이 질 수 있으므로 안쪽에 뿌려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의류에 한번 뿌린 향은 세탁할 때까지 향이 남으므로, 다른 향수와 반복해서 뿌려 향이 겹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녹차 색깔 등 색상이 있는 향수들은 얼룩이 생기므로 옷에 뿌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3) 향수 보관방법

여름철에는 시원한 곳에, 겨울철에는 난방을 하지 않는 곳에 보관 해야 한다.

향수의 수명은 개봉전일 경우 3년까지이며, 개봉을 한 뒤에는 보관상태에 따라 1~3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향수는 열기나 햇빛에 약하기 때문에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햇빛이 카펫에 닿아 색깔이 변하는 것처럼 향수도 화학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그러므로 향수는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한다.

햇빛 뿐만 아니라 형광등 불빛도 주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잠깐 불을 켜는 곳은 괜찮지만 하루 종일 조명이 들어오는 장소에 향수를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다.

온도는 13~15℃가 적당하며, 온도가 낮더라도 직사광선에 의해 변질될 수 있으므로 무조건 그늘 보관 해야 한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원액의 결정이 분리되며, 높으면 향의 원액이 산화되거나 분해된다.

그러므로 온도가 일정한 곳이 바람직하며, 흔들리기 쉬운 곳이나 열기나 먼지가 있는 곳은 피한다.

 

향수가 줄어들면 병 위쪽에 공간이 생겨 공기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최상의 상태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유리 구슬들을 향수에 담가 항상 내용물이 입구까지 오도록 해야 한다.

 

사용하기 시작한 향수는 오래되면 변질될 수 있으므로 자주 사용한다.

자주 사용하다가 계절에 맞지 않아서 사용을 멈출 경우엔 호일로 감싸서 냉장고 야채관이나 화장품 전용 냉장고에 보관한다.

 

변질된 향수는 색이 조금씩 진해지므로, 향이 이상해지거나 색에 변화가 생겼을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 해야 한다.

 

향수는 왠만하면 휴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향수는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향기가 변질되기 때문에, 가방에 휴대하게 되면 걸을 때 마다 향수병이 흔들려 향수의 액이 공기와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어 향의 변질을 촉진하게 된다.

 

휴대하고 다닐 때 유의할 점은,,

가방안이나 주머니안이 햇빛이나 열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휴대용기가 너무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알콜이 함유되어있으므로 휘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될 수 있으면 적은 용기에 휴대하여 흔들림을 방지하고 빠른 시간내에 사용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향수 활용법

생활 센스를 높이는 향수 활용법은 다양하다.

 

1. 머리 감을 때

샴푸 후 향수 한 방울을 섞어 헹구어 준다.

향이 은근하게 오랫동안 지속된다. 바람이

불때마다 상대방을 자극(?) 시킬 것이다.

 

2. 세탁 후 헹굴 때

빨래의 비눗기를 제거한 뒤 마지막으로 헹굴

때 향수를 조금만 뿌려 헹구어 준다.

옷 전체에서 부드러운 향을 느낄수 있다.

 

3.숙면을 위해

입욕시 욕조에, 자기 전 베개나 잠옷에 살짝

뿌려주면 숙면에 도움을 준다. 특히 라벤더,

장미, 오렌지꽃향 등이 효과적이다.

 

4. 사랑의 메세지를 전할 때

편지를 쓰고 나서 마지막에 살짝 향수를 뿌

려준다. 잉크가 번질 수도 있으므로 글자가

없는 모퉁이 부분에 뿌리도록 한다. 그 밖에

 명함에 사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5. 방향제

작은 접시에 뜨거운 물을 적신 화장솜을 깔고 못 쓰게 된 향수를 2~3방울 떨어뜨리면 훌륭

한 방향제가 된다. 옷장이나, 서랍 속에 휴지에 향수를 뿌려 넣어두면 쾌쾌한 냄새를 제거

할 수 있다.

 

6. 향초 만들기

초를 만드는 주재료인 파라핀과 초의 모양을 결정할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에 파라핀을 붓

고 향수를 떨어뜨리면 향초 완성!

 

7.조화에 생명을?…

생화가 아닌 조화에 플로럴 계열 향수를 뿌리면 은은한 향이 집안 전체에 퍼져 분위기가 화

사해진다.

  

 

 

네이버 카페 [향수사랑] 운영자 정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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