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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통합보관자료

캐나다, 누드 립스틱 광고 너무 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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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짜리 프랑스어 광고

44초짜리 영어 광고



캐나다 정부가 샤넬의 립스틱 광고가 너무 야하다는 이유로 방송을 금지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밤 늦은 시간에만 방영되는 샤넬의 루즈 알뤼르 (Rouge Allure) TV 광고에는 스위스 출신의 모델 겸 배우 줄리 오던 (Julie Ordon, 22)이 침대 시트만 걸친 채 나체로 등장한다.

30달러짜리 이 립스틱의 1주년을 기념하는 이 광고는 예술가 남편과 애정없는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까미유 (브리짓 바르도)가 주인공인 프랑스 영화의 거장 장 뤽 고다르의 1963년 영화 ‘경멸’(Le M?ris)의 오프닝 신에 오마주를 바친 것이다.

이 오프닝 장면에서 나체의 바르도는 남편에게 자신의 발, 발목, 무릎 등 신체부분들이 예쁘냐고 물어보고 남편은 ‘모두, 부드럽게, 비극적으로’(Totally, Tenderly, Tragically)라고 대답한다.

유명한 사진작가인 베티나 라임스가 감독한 이 광고는 원작 영화에 등장하는 테마음악 ‘까미유의 테마’가 배경에 흐르면서 오던이 “내 입술을 사랑하세요?”( Tell me, I want to know — do you love my lips?)라고 침대위에 함께 있는 남성에게 물어본 뒤 붉은 색 립스틱을 매혹적으로 입술에 바른다.

그러나 캐나다의 방송위원회(Television Bureau of Canada)는 나체광고 방영은 절대로 허용할 수 없기 때문에 모델의 가슴 일부분을 희미하게 처리하고 성인용이라는 M (Mature) 등급표시를 하지 않으면 방영을 금지시키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샤넬측은 광고의 미적인 가치를 고수하기 위해 광고를 변경하지 않고 아예 이 광고의 캐나다 방영을 취소하는 강공책으로 대응했다.

한편 지금까지 영화배우 스티븐 도프와 마크 월버그 (디파티드)의 애인정도로만 알려졌던 오던은 키 173 cm에 85-59-85의 환상적인 몸매를 침대위에서 뒹굴면서 이 광고에서 아낌없이 보여줘 그 주가가 오르고 있다.

츨처<유코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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