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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스파이더맨처럼 벽 탈 수 있는 끈끈이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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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처럼 벽 탈 수 있는 끈끈이 옷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폴리테크닉대학의 물리학자들이 스파이더맨처럼 벽을 탈 수 있는 옷을 디자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옷에는 폴리테크닉대학의 니콜라 푸그노 교수가 연구중인 탄소 나노튜브 기술이 사용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2002년 미국의 과학자들은 분자 인력을 사용해 벽에 달라붙는 도마뱀붙이(gecko)의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도마뱀붙이는 발에 미세한 크기의 작은 머리카락이 많이 달려 있어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벽을 탈 수 있다.


이 밖에도 캘리포니아 스탠포드 대학은 2006년 도마뱀붙이 로봇을 만들어냈으며, 스투트카르트 국립 시각디자인 아카데미의 제럴드 윈클러는 “케코맷(gekkomat)”이라는 이름의 옷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이 끈끈이 옷이 성공을 거둔다면 우주탐사, 군사용, 창문 청소, 인명구조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니콜라 푸그노 교수는 도마뱀붙이의 벽을 타는 기술을 탄소 나노튜브로 다시 탄생시켰다. 그는 도마뱀붙이의 발에 있는 머리카락처럼 이 끈끈이 옷에 붙어 있는 마이크로 섬유들도 자체 세정 및 방수 기능을 갖추면 이상적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Gizmag

http://gizmag.com/go/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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