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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가을로 가는 여름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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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가는 여름 아이템
가을로 가는 여름 아이템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을 보니, 이제 가을이 코 앞이다.
무더운 열대야에 시달리지 않게 된 건 다행이지만 그간 지름신과 함께해 온 여름 옷들이 장롱 속으로 고스란히 들어갈 것을 생각하니 갑자기 억울해진다. 하지만 걱정은 붙들어 매시라. 더 룩이 일러주는 몇 가지 팁만 기억 해둔다면 여름 아이템도 얼마든지 가을에 활용할 수 있으니까. 에디터_문지선
강렬한 태양빛도 사라졌는데 아직 선크림이 많이 남아서 고민이라고?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자외선 차단제는 더 이상 여름용 화장품이 아니니까.

자외선은 흐린 날에도 구름을 뚫고 우리 피부에 쏟아지는 막강한 적이다. 그러니 햇빛이 약해졌다고 자외선 차단제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 가을은 물론 심지어 겨울에도 바르고 또 바르는 것만이 살 길이다.
비오템 화이트 데톡스 엑스트라 4만5천원

우리를 스모키 열풍으로 몰아넣은 주역은
바로 시크한 컬러의 아이섀도우.

시원한 아이메이크업을 위해 구입했던 카키색 섀도우는 부드러운 가을의 느낌 또한 함게 담고 있기에 여름이 지나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클래식하고 깊은 눈매를 연출해 줄 브라운이나 베이지 컬러와 섞어서 바르면 더 좋다.
MAC 그린 스모크, 골드마인, 카지노 각 2만원

여름 내 더위에 시달릴 화장품을 위해 구입한 냉장고. 여름이 지나면 더 이상 필요가 없다고? 무슨 말씀! 이 아이의 정체성은 본래 냉장고가 아닌가.

침대 머리맡이나 자동차에 간단한 음료와 함께 보관하면 간편하고 유용한 미니 냉장고가 된다. 혹시나 하는 우리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히 냉온 기능도 첨가되어 있다는 사실!
포터블 미니온 & 화장품냉장고 2만9천8백원.
smopshop.com

여러 계절을 커버하는 간단한 패션 팁 중 하나는 소품을 활용하는 것이다.

여름에 허전한 목을 채워주던 머플러는 차가운 에어컨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소중한 친구였다. 하지만 이 녀석, 알고 보니 가을에마저 더 없이 소중한 패션 아이템이다.

심심한 옷에 머플러 하나 두르면 확실한 패션 플러스가 될 뿐더러 서늘한 가을 바람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다. 목을 감싸 주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의 온도는 5도나 올라가니까. 애인 없이 올 가을을 흘려 보낼 모든 솔로들에게 머플러를 강추한다!
ANDEW 2만9천원

이번 S/S 시즌 스키니와 함께 두각을 나타냈던 길쭉한 상의는 여름내 우리의 베스트 아이템이 되어 주었다. 그런데 이 여름이 끝나가는 마당이라 더 이상 입을 수가 없다고?

천만의 말씀!! 블랙 앤 화이트의 패턴 톱은 시즌에 상관없는 클래식한 컬러를 가지고 있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집에 있는 기본 티와 터틀 넥을 활용한다면 더 이상 걱정 고민 끝.
만약 레이어드가 답답해서 싫다면 톱을 이너로 활용하고 가벼운 아우터를 걸쳐도 좋다.

깔끔한 마무리가 필요하다면 스키니한 데님 류를, 심심한 게 싫다면 여름 내 입었던 쇼트 팬츠를 니삭스와 함께 매치해보자. 여기에 스타일리시한 클러치 백만 더해주면 여름용 비치의상으로 파티 룩까지 소화할 수 있다.
TATE 7만9천원

베스트만큼 사계절 내내 유용한 아이템이 또 있을까?
밋밋한 티셔츠 한 장에 걸쳐도 멋진 룩이 완성되는 효자 아이템이 바로 베스트.

여름에는 베스트 하나만 입어주거나 가끔 슬리브리스가 함께 했다면 가을엔 매니시한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보자.

여기에 시크한 슬림 사이즈의 머플러까지 둘러준다면? 이보다 더 좋은 간절기 의상은 없다~!! 가을? 아니 겨울까지 쭉 롱런하는 효자 아이템이란 바로 이런 것.
EMPOLHAM 6만9천원

슬리브리스는 여름에만 입는다?
이 무슨 섭섭한 말씀~ 헐렁한 여름 슬리브리스는 우리의 육덕진 엉덩이를 커버함과 동시에 여러 모로 활용 가능한 기특한 녀석이다.

기본 데님에 스니커즈만 있다면 계절에 따라 긴 팔 티셔츠 혹은 터틀넥 모두와 매칭이 가능하기 때문. 여기에 머플러나 밀리터리 캡으로 살짝 힘을 준다면 우리도 미소년 고은찬이 부럽지 않다.
ELOQ 7만8천원

반팔 티셔츠는 더 이상 여름 옷이 아니다.
장롱에서 쉬고 있던 긴 팔 티셔츠를 꺼내 함께 매치하자.
강한 보색이나 톤온톤 컬러로 레이어드하면 4계절 내내 OK!!
TATE 2만9천원

시원한 길이로 여름내 우리의 더위를 덜어주었던 쇼트 팬츠. 색색깔의 레깅스만 있다면 가을까지도 문제없다.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려주는 레깅스는 언제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패션계의 만능 엔터테이너니까!!
팬츠:THERE’S 4만9천원
레깅스:ANDEW 2만9천원

레인부츠도 패션이다!
갖가지 컬러를 입은 레인부츠 덕분에 여름 내내 장대비 앞에서 당당할 수 있었다면, 가을엔 캐주얼한 부츠로 활용해 로맨틱한 가을 원피스와 매치해 보자.
spai 88000원 3만8천8백원
1300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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