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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패션

막내린 ‘커프’ 후폭풍 뜨겁다 “윤은혜 머리, 채정안 의상 스타일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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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커프’ 후폭풍 뜨겁다 “윤은혜 머리, 채정안 의상 스타일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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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조은별 기자]

한여름을 뜨겁게 강타한 MBC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극본 이정아 장현주/연출 이윤정)이 지난 8월 27일 총 17회로 막을 내렸지만 그 후폭풍이 거세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는 올 가을 유행 아이템으로 극중 주인공 고은찬 역을 맡은 윤은혜와 한유주 역을 맡은 채정안의 헤어스타일과 의상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은혜는 남장 여자 고은찬 역할을 위해 긴 머리를 싹둑 자른 이른바 ‘톰보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박승철 헤어 청담점 장인숙 디자이너는“윤은혜의 스타일은 일반적인 보브컷을 섀기 컷으로 가볍게 친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이 스타일은 두상을 보다 작고 갸름하게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또 긴 머리를 지닌 여성들 사이에서는 한유주 역을 맡은 채정안의 헤어스타일도 인기다. 장인숙 디자이너는 “머리 정수리부터 턱선까지는 볼륨 매직펌으로 단정함을 살리면서도 턱선 밑으로 디지털 세팅 펌을 믹스한 채정안의 헤어스타일은 우아함과 여성미를 강조하기 때문에 올 가을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 디자이너는 “여성들에게는 채정안 씨의 헤어스타일이 윤은혜 씨의 스타일보다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극중 윤은혜와 채정안이 입었던 의상들은 온라인 쇼핑몰과 동대문 의류상가를 중심으로 카피본이 급속도로 유행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제작발표회 당시 윤은혜가 입었던 루이비통의 코튼 트윌 재킷과 화이트 롱셔츠를 믹스한 원피스 스타일을 비롯, 화이트 셔츠에 주로 매치했던 엑스자 형태의 베스트와 ‘커피프린스’ 유니폼이기도 했던 블랙조끼로 허리 께를 강조한 화이트 슬림 핏 셔츠 등은 여성스러우면서도 보이시한 매력을 살려주는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방송 2회 놀이터 신에서 입고 나온 저지 스타일의 민소매 원피스와 화이트 리본 톱, 스트라이프 무늬의 티셔츠형 원피스, 화이트 롱 테일러드 재킷과 골드버튼 미니 스커트 등 ‘커프’ 각 회에서 채정안이 입었던 대부분의 의상들은 이태원 보세 의류시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채정안 스타일’이라는 이름으로 절찬리에 팔리고 있다.


조은별 mulga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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