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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패션

스타 2세 패션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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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2세 패션 파워
작고 어린 것은 다 아름답다. 그것이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며 꿈과 환상을 주는 스타의 자식이라면 그 매력지수는 급상승한다. 아이에게 예쁘고 좋은 것만 쓰게 하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은 동양, 서양, 스타, 일반인이 다르지 않다. 다만 최신 유행을 빨리 접하는 스타 라는 직업적 특성과 디자인을 보는 안목, 그것을 구할 수 있는 재력의 차이가 있을 뿐. 아, 아이를 위해 개인 스타일리스트를 고용할 수 있는 능력도.

늘 주위를 맴도는 파파라치가 짜증날 만도 하지만 그만큼 스타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폭발 적이다. 어디 브랜드의 가방을 들었는지, 어디 옷을 자주 사 입는지, 어디 클럽에 가는지, 심지어 어디 커피를 마시는 지가 관심의 대상이며 그것은 그 ‘어디’의 매출과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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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이야기를 합쳐보자. 어머니가 된 스타들의 옆엔 작고 예쁜 그들의 아이들이 항상 붙어 다닌다. 그 예쁜 아이들이 예쁜 옷을 입고 다닌다. 파파라치가 찍고 인터넷에 올린다. 대중은 사진을 보며 저 아이가 입고 있는 옷이 어디 제품인지 궁금해 하며 자신의 아이에게도 입히고 싶어한다.
할리우드의 본고장 미국에서는 이미 어머니들의 이런 심리를 이용한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 CELEBRITY BABY BLOG (http://www.celebrity-babies.com/) 라는 곳에서는 스타와 그들의 아기의 최신 소식과 사진에 나온 아이가 어디의 어느 제품을 입고 있었는지, 심지어 색까지 상세하게 소개하고 친절하게도 링크까지 걸어놓는다.
이렇게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안내해주는데 흔들리지 않을 자신 있는가? 예쁘고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데다 스타가 그들의 자식한테 입힌 정도니 왠지 더 믿음이 간다. 이런 심리가 결국 스타가 입으면 그 제품이 품절되는 사태를 야기시켜 의류회사에서는 협찬과 스타마케팅을 활용하는 것이다.

그러니 작년 쌍춘년이라고 결혼한 수 많은 커플들, 황금돼지 해라며 낳은 아이들로 오랜만에 우리 나라의 출산 율이 올라가고 있으니 짧게는 1~2년, 길게는 5~7년 후의 유아, 아동복 시장의 판은 커질 것이다. 세계 최저 수 준의 출산율로 유, 아동복 시장은 양극화로 가게 되었고 경쟁력 있는 소수의 브랜드만 살아 남아있는 상태이므 로.

다만, 할리우드 스타의 패션과 해외 구매대행으로 한껏 높아진 소비자의 취향을 따라잡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 가. 좋은 디자인과 품질, 합리적인 가격으로 협찬, 스타마케팅이 아니어도 사람들이 구매를 하고, 그 중에 스타 들도 있고, 그것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게 되고, 게다가 수출하여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 해외 스타 들까지도 구입하게 되는 시츄에이션. 너무 꿈이 커졌나? 꿈은 클수록 좋은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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