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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좋아하는 천연허브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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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의 100% 천연 보습팩 ‘레몬허브팩’이 그 진가를 발휘했나 봅니다. 사용해본 많은 이들이 추가 주문을 해와 인기몰이가 한창이랍니다. 레몬, 허브, 쑥, 꿀 등 천연 재료만을 고집해온 결과 그 효과를 인정받은 것이겠지요. 레몬허브팩은 레모네이드 단골손님으로부터 레모네이드 원액으로 마사지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경험담을 듣고 만든 것입니다.

NCC 사장님 역시 오랫동안 레모네이드를 만들다보니 손이 부드럽고 매끈해지길래 이유가 있겠다 싶어 미용팩으로 개발했답니다. 무엇보다 피부 건조증과 아토피성 피부병 증상으로 거칠어진 피부에 효과적입니다. 피부가 유난히 건조하고 아토피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눈 주위, 팔꿈치 등에 발라보게 하니 ‘피부가 팩 속의 수분을 빨아들이듯 흡수하고 2~3일 후 긁어서 부풀어 오른 흔적이나 생채기가 거짓말처럼 가라앉았다’고 하더군요.

레몬허브팩과 더불어 건조한 겨울을 위한 ‘윈터팩’도 선보였습니다. 레몬과 꿀에 피부의 탄력을 높여주는 인삼과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 E가 함유된 쌀겨를 추가한 제품입니다. 1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보습 효과가 탁월합니다.

추천 <행복이 가득한집>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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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년간 순수 천연 재료를 사용, 건강식으로 인정받는 ‘착한 쿠키’와 ‘레모네이드’를 만들어온 NCC에서 100% 천연 보습팩 ‘레몬허브팩’을 선보였습니다. 17년 레모네이드 단골 손님으로부터 레모네이드 원액으로 마사지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경험담을 전해 듣고 보니, NCC 사장님 역시 오랫동안 레모네이드를 만들어온 손이 부드럽고 매끈해진 데 이유가 있다 싶어 만들게 된 제품입니다.

성분및 효과
레몬, 허브, 쑥, 꿀 등 피부에 좋은 100% 천연 성분으로만 이루어져 먹어도 괜찮을 만큼 안전합니다. 레몬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비타민 C가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의 노화를 막고 모공 수축 등을 도와줍니다. 건조한 눈 주위와 입술 등 예민한 부위에 발라도 부작용이 없으며, 발뒤꿈치의 각질 같은 거친 피부도 부드럽게 개선시켜줍니다.

되직하다 싶으면 천연 꿀을 좀 더 첨가해서 사용하세요. 세안 후 피부에 펴 바르고 10~15분 후에 미온수로 씻어내면 됩니다.

알아둘 사항
방부제 없이 레몬, 허브, 꿀 등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온도가 높은 곳에서는 부풀어 오를 수 있으니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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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와 레몬팩 만드는 전은희 씨 - “아들이 저를 착한 사장님으로 만들었어요”

전은희 씨가 인공 첨가물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착한 쿠키를 만들게 한 주인공은 바로 아들 신일이다.
다운증후군에 심장 기형까지 가지고 태어난 신일이를 위해 건강한 먹을거리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고, 그것이 착한 쿠키의 밑거름이 됐다.



당연히 아들하고 찍어야죠
어떤 일이든지 그 결과물을 보면, 그 일을 한 사람을 대략 가늠하게 된다. 성격이나 취향에 대한 짐작은 맞아떨어질 때도 있고 터무니없이 빗나가기도 하지만, 결과물의 완성도가 높을수록 성실하고 꼼꼼하다는 데에는 반론의 여지가 별로 없는 것 같다. 전은희 씨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착한 쿠키를 처음 대했을 때는 막연하게 ‘살림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행복한 아줌마’를 떠올렸다. 그런데 이 아줌마가 수익금의 일부를 정신지체 아동을 돕는 데 사용할 뿐 아니라, 그들에게 작은 일거리라도 주기 위해 쿠키 하나하나에 일일이 리본을 매고 포장을 하게 한단다. ‘그 좋은 재료에 그런 과정까지 거친 거라니 정말 착한 쿠키구나’ 할 때쯤, 이번에는 다운증후군으로 선천적인 장애가 있는 아들을 둔 엄마라는 얘기를 들었다. 게다가 끊임없이 병치레를 해온 아들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오염되지 않은 재료를 찾고 먹을거리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착한 쿠키가 만들어졌단다. 이제 그 주인공을 만나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들어야 하는데, 아들의 장애를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키웠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아들 신일이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자’는 말은 한참을 에둘러서 나온다.

“우리 아들이 사진 찍는 걸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머뭇거리며 이야기를 꺼낸 것이 무색할 만큼 밝고 명랑한 목소리. 그는 어설픈 통박으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감당하기 힘든 인생의 숙제와 늘 정면 대결을 해온 아줌마다. 아픈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들려주는 그를 보고 있으면 ‘사람이 성실하고 치열하게 살다 보면 화를 내고, 원망하고, 찡그리는 단계를 넘어서서 저렇게 웃을 수 있는 경지에 다다르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극성 엄마 되기
짐작은 했었다. 장애가 있는 아들, 건강하게 만들어보겠다고 유기농이니 웰빙이나 하는 말이 전무하던 20년 전부터 몸에 좋은 먹을거리 찾아 전국을 돌던 엄마인데…. 다운증후군에 심장 기형까지 가지고 태어난 아이가 심장 수술을 받을 만한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두 돌까지 모유와 자연식만 고집했단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에도 건강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였고 외국 사례까지 뒤져가며 ‘아이를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까’ 끊임없이 연구했다. 결혼 7년 만에 어렵게 얻은 아이가 남다르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마다 가끔은 절망했을 만도 한데, 그에게는 지친 기색이 전혀 없다. 겉으로 크게 내색은 안해도 ‘왜 하필 내게 이런 아이를 주셨냐’고 힘들어하던 남편과 신일이 뒤에 태어난 두 딸까지 건사하느라 하루하루 숨이 턱까지 찼던 이야기가 끝없이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신일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학교에서 집까지 돌아오는 길에 있는 가게마다 모조리 들어가 누구의 엄마라고 인사를 하고, ‘혹시 아이가 와서 약간 이상한 행동을 하더라고 나무라지 말고 자신에게 연락을 달라’고 부탁했다는 부분에서는 입이 다물어지질 않았다. 마음이 닫혀 있는 사람이라면 창피하게 여겼을지도 모를 그 일을, 이 엄마는 신일이의 학년과 학교가 바뀔 때마다 연례행사처럼 거르지 않고 해냈단다.

“저처럼 장애를 가진 아이를 둔 엄마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게 있어요.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6세가 넘으면 언어를 교정하기가 힘들거든요. 언어는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부분이잖아요. 다른 좋은 교육을 아무리 해도 언어에 문제가 있다면 교육 효과가 크게 떨어져요. 6세 전에 반드시 아이의 청력과 언어 능력에 문제가 없는지 꼭 검사를 받고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듣는 사람은 그의 구구절절한 이야기에 빠져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데, 그는 경험에서 비롯된 귀중한 당부까지 덧붙인다. 이쯤 되면 그의 넘치는 에너지와 애정에 두 손 드는 수밖에 없다.

아이를 위한 그 정성 그대로
건강한 음식에 대해서는 프로 못지않은 지식과 경험이 쌓여 있었지만, 3년 전 남편과의 갑작스러운 사별이 아니었다면 착한 쿠키의 탄생은 좀 더 늦어졌을지도 모른다. 남편의 사업체가 부도로 쓰러지고 연이어 찾아온 남편의 죽음…. 사라진 것보다 곁에 남아 있는 걸 꼽는 게 훨씬 더 빠른 절박한 상황에 내몰렸다. 그때 이미 그가 만든 천연 쿠키가 그의 지인들을 중심으로 부산에서 서서히 소문이 나던 무렵이라 주문을 받는 대로 일반 가정집에 조금씩 납품을 했었는데 얼떨결에 그것이 생계 수단이 돼버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기가 막혀요. 먼저 간 남편이 남아 있는 가족들이 안됐어서 도와준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이렇게 사업이 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거다 싶은 생각이 들자 저를 돕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부탁을 했어요. 품질은 약속할 테니 판로를 열어달라고요. 부산 지역 면세점과 백화점 납품은 친구들 도움이 컸어요. 그러면서 저 자신하고도 약속을 했지요. 우리 신일이를 위해 만들던 그 정성 그대로, 그 마음 그대로 흐트러지지 않겠다고요.”

음식으로는 사람을 속일 수 없다.
잠깐은 속인다 해도 몸은 정직하게 답을 한다. 음식에 들어간 정성은 한눈에 드러나기 마련이라 그의 쿠키와 레모네이드도 그 정성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파티 메뉴로 주문하는 곳이 늘어나고, 한번 맛본 사람들이 주변에 추천을 할 정도다.

NCC(natural cookie & cake)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그전부터 막연하게 구상해왔던 일들도 하나씩 실행에 옮기고 있다. 얼마 전 미대에 수시 합격을 하기는 했지만, 늘 막막했던 아들의 사회 생활 가능성을 그는 착한 쿠키에서 찾고 있다. 쿠키를 포장하고 리본을 묶는 작은 일에서부터 쿠키에 관한 모든 일을 하나씩 가르쳐주고 있다. 그의 남다른 정성과 노력에 힘입어 아들 신일이는 장애를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명랑하고 또렷하게 자신의 일을 해나가고 있지만,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홀로 서기를 하기에는 우리 사회가 가진 편견이 너무나 크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NCC가 신일이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많은 아이들에게 일하는 기쁨을 알게 해주고, 사회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터전이 되었으면 하는 게 그의 바람이다.

그는 최근 직접 개발한 레몬 팩을 상품화했다.
개발이라는 말을 쓰기는 했지만 레몬 팩을 만든 과정은 우유에서 치즈가 만들어진 것처럼 자연스럽다. 인공 첨가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착한 쿠키는 각각의 재료에 따라 천연으로 만든 효소를 넣는데, 레몬 쿠키를 위한 레몬 효소를 만들다 보니 그것이 자연스럽게 팩으로 연결이 됐다. 쿠키를 만들면서 손에 묻은 레몬 효소가 피부를 부드럽고 탄력 있게 만든다는 사실을 우연히 발견했는데, 그후 레몬 효소는 피부 트러블이 많은 신일이와 외모에 많은 관심을 가질 나이인 두 딸에게 더할 수 없이 좋은 화장품 역할을 해왔다. 여기에 피부에 좋은 한약재를 계절의 변화에 따라 섞다 보니 어느덧 팩이 되더란다. 효과? 단 1퍼센트의 화학 물질도 첨가하지 않은 이 천연 팩의 효능은 스스로 수년간 마루타 역할을 해 온 그와 그의 세 자녀, 그리고 그가 팩을 만들 때마다 강탈해 가다시피 한 그의 지인들이 보장한다.

세상에 헛된 정성은 없다. 그가 공책 39권을 채우고서야 한글을 이해하기 시작한 아들에게 매달릴 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왜 없었을까. 하지만 그 아들이 지금은 누구보다도 재치 있는 답변으로 사람들을 웃게 만들고, 착한 쿠키의 패키지를 디자인할 만큼 그림에 재능을 보이고 있다. 아들의 건강을 위해 20년 동안 그가 먹거리에 쏟은 노력은 착한 쿠키의 튼튼한 바탕이 되었다. 그가 만든 착한 쿠키와 레모네이드의 맛에 반한 사람들은 그 안에 담겨 있는 그의 마음을 알아본 사람들임에 틀림 없다.

자료제공 [ 스토리샵(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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