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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shoes,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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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디테일 없이 원 컬러와 실루엣만으로 승부하는 심플 부티. 장식을 최소화하는 대신 고급스러운 소재나 독특한 컬러감을 살린 디자인이 많다. 특히 2007 년을 완전히 장악해버린 페이턴트 레더 소재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추세. 그레이나 블랙 등의 모노 톤에 강렬한 레드 부티를 매치한 클로에 쇼의 컬러 스타일링을 참고하자.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슈즈 트렌드는 바로 레이스업!! 그 중에서도 발등을 살짝 덮는 길이의 레이스업 부티가 상승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버버리 프로섬부터 구찌, 입 생 로랑, 마크 제이콥스 등 일일이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수의 컬렉션에서 옥스퍼드 스타일의 시크한 부티가 빠짐없이 등장했다. 이 레이스업 부티는 버버리의 다크한 여전사 스타일에서부터 구찌의 40년대 여배우 스타일까지 다양한 룩에 매치 가능한 전방위 멀티플레이어라는 것이 가장 큰 매력.

 
 

밋밋한 원 컬러나 클래식한 레이스업에 별다른 재미를 느낄 수 없는 디자이너들은 아기자기한 디테일이 가미된 부티를 선보이고 있다. 랄프 로렌은 발등에 리본이 달린 사랑스러운 부티를 우아한 레이디 라이크 룩에 매치시켰고, 루이 비통은 깜찍한 단추를 이용해 사선으로 여미는 레더 소재의 시크한 부티를 내놓았다. 디테일이 화려한 부티는 자칫 과도해 보일 수 있으니 반드시 컬러 매치에 신경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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