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LD Food
건강에 좋은 골드 푸드
금처럼 귀한 영양이 들어 있으며 색도 황금빛에 가까워 골드 푸드라 불리는 음식들은 암 예방과 면역력 증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황금빛은 대부분 카로티노이드 때문으로 이 성분은 세포가 늙는 것을 막아 질병을 예방해준다. 특히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돼 비타민 A로 바뀌면서 항암효과를 발휘한다. 골드 푸드는 대부분 맛이 달콤하면서도, 혈당을 높이는 당지수(GI)가 낮아 인슐린을 소모시키지 않고 포만감을 주므로 간식 대신 먹으면 좋다. 다이어트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 골드 푸드는 기름만 넣고 살짝 익혀 먹으면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높일 수 있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골드 푸드는 와인. 골드빛의 와인은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청포도즙을 발효시켜 만든다. 프랑스 보르도산 와인 바롱 필립 소테른과 호주산 와인 골드 리프가 이에 속한다. 골드키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황금빛 식품. 일반 키위보다 영양가가 높고 식이섬유 또한 풍부하다. 카레도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강황이라는 식물의 천연 색상으로 황금빛을 내는데 소화를 돕고 간의 해독 효과가 있으며 발암물질 성장을 억제해준다. 이외에 파프리카와 단호박, 망고, 낫토, 치즈 등이 노화를 예방해주는 골드푸드에 속한다.
골드와인 청포도즙으로 발효시켜 만든 화이트와인이 여기에 속한다. 항균능력이 뛰어나고 고혈압 예방에 좋다. 대부분의 술이 산성인 데 비해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으로 피로회복에 좋다. 칼슘흡수를 도와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골드키위 엽산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비타민 C가 오렌지의 2배, 비타민 E는 사과의 6배가 들어있다. 섬유질이 풍부해 매일 아침 먹으면 변비가 예방된다.
카레 해독작용을 도와 암을 예방한다. 기억력을 높여 치매를 예방하고 지방대사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
파프리카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면서도 열량이 낮다. 비타민 C가 오이의 50배, 토마토의 5배나 된다. 칼슘과 철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단호박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효과적.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부종을 없애준다. 숙취해독에도 효과가 있다.
망고 성인병 예방과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암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낫토 효소가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좋다.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꾸준히 먹으면 피로가 덜 느껴진다.
치즈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은 물론 미네랄이 풍부한 발효식품. 근육을 탄력 있게 만들고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칼로리는 높지만 칼슘이 지방세포 연소를 도와 오히려 다이어트에 좋다.
■ 진행·윤혜영‘프리랜서’ ■ 사진·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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