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어트,건강/다이어트

무리한 살빼기 작전 피부노화 부른다

반응형

 

'무리한 살빼기 작전 피부노화 부른다'

대학 남자동창이 어느 날 SOS를 쳐왔다.
여자친구의 비정상적인 다이어트를 더 이상
눈뜨고 못 보겠다며 상담을 청해 온 것이다.

여자친구가 만날 때마다 새모이만큼
먹으면서 다이어트 얘기만 한다면 한숨이었다.
여자친구를 환자도 아닌데 죽다이어트를
했고, 과수원집 딸도 아닌데 사과다이어트
를 했다.

거의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란 것이었다.
조금만 걸으면 힘들다며 택시를 타자고
조르는 바람에 호주머니까지
바닥날 지경이라면 짜증스러워했다.

남자동창에 이어 '그녀'를 만났다.
약간 통통했지만 표준체중보다 3.4kg밖에
더 나가지 않았다.

주변에 다이어트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했다.
만나면 살빼는 얘기만 할 정도였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피부노화 현상도 보였다.

대화도중 얼핏얼핏 음식에 대한 적개심이
느껴졌다.
밥을 먹으면 살이 찌고, 과일과 야채를 먹으면
살이 안찐다고 믿고 있었다.

궤변급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녀에게 정상적인 식이패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식사량을 줄이고 유동식만 먹으면 신체기능이 급격히 떨어진다.
변비도 찾아온다.

해조류와 야채를 많이 먹어 몸을 맑게 하고 육류보다 생선을 먹어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와 수중체조로 피부탄력을 되찾게 했다.
스트레칭으로 대사기능을 강화시켰다.
처음엔 살이 찐다고 아우성이었다.

2개월이 지나자 건강하고 매력적인 몸이 됐다.
남자동창은 얼마 전 그녀와 등산을 갔는데 어쩐 일인지 쉬어가자는 말도 하지 않고 따라왔다며 기뻐했다.
다이어트도 제대로 해야 사랑 받을 수 있다.


글 : 이경영( 이경영벤에세레)| 제공 : 이지데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