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안쪽 면, 바깥 면 치아 순으로 닦는다
우선 칫솔에 치약을 묻히기 전에 물로 헹군 상태에서 혀부터 닦아내도록, 백태는 설태의 일종으로 혀의 표면에 생기는 이끼 같은 부산물로 방치할 경우 각종 세균과 박테리아의 온상이 될 수 있다. 매번 양치할 때마다 혀를 닦아내면 일반적인 양치질보다 세균을 5배 이상 제거할 수 있고 구취도 완화시킬 수 있다. 그 다음은 혀 쪽 면 치아를 닦은 후 입술 쪽 면 치아 순으로 닦는 습관을 들일 것. 칫솔질을 할 때 구강점막 부위도 함께 닦아주면 세균 증식 예방에 효과적이다.
-칫솔질의 각도와 방향을 제대로 알라
칫솔을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에서 씹는 면 쪽으로 45도 각도로 위치시킨 후 2~3개 정도의 치아를 중심으로 닦는다. 단, 칫솔질의 방향은 위에서 아래로! 칫솔질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치아와 치아 사이에 낀 노폐물과 치석을 제거하는 것. 가로 방향으로만 백날 칫솔질 해봐야 치아 건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그저 시간만 허비하는 셈.
-10초 정도 같은 동작을 반복할 것
스스로는 양치질을 오래 했다고 생각하는데도 실제로 시간을 재보면 1분도 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치원에서 배운 3.3.3법칙을 떠올려보라. 하루 3번은 너무도 당연하니 패스! 음식을 먹은 뒤 3분이 지나면 치아 표면에 세균막이 형성되므로 식후 3분 내 칫솔질을 시작하라. 같은 위치에서 같은 동작을 5~10회 정도 반복하면서 3분을 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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