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폴 고띠에르&라펠라와 럭셔리 란제리 컬렉션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띠에르(Jean Paul Gaultier)가 이탈리아의 란제리 브랜드 라펠라(La Perla)와 손잡고 복고풍의 섹시한 란제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고가의 컬렉션에는 여성의 육감적인 몸매를 잘 보여주는 코르셋, 뷔스티에(bustier; 브래지어와 코르셋이 연결된 형태의 여성용 상의) 등이 포함된다.

고띠에르는 최근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에서 원뿔 모양의 브라와 코르셋을 겉옷 디자인으로 다시 선보였다. 여성의 섹시한 매력을 잘 표현하는 블랙과 연분홍이 주를 이루며, 산호색과 연한 파란색도 있다.

코르셋을 디자인한 지 벌써 30년이 되었다는 고띠에르는 자신의 디자인 역사에서 란제리는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최고의 란제리 브랜드 라펠라와 함께 일을 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고띠에르의 란제리는 7월 7일 파리에서 열리는 고띠에르의 꾸뛰르 패션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란제리는 11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약 600달러에서 1,200달러까지 다양하다.

출처: http://www.luxist.com/2010/07/01/jean-paul-gaultier-designs-luxe-lingerie-for-la-per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