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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Sony Ericsson)의 공식모델 마리아 샤라포바 선수가 휴대폰에 전화가 걸려오면 은은한 빛을 발하는 시제품 드레스를 공개했다.
짧은 슬리브에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화이트 드레스는 소니에릭슨사와 공동으로 주최한 ‘신기술과 패션의 통합’이란 학교 프로젝트에 영국 패션스쿨의 조지 데이비즈(Georgie Davies)가 출품한 작품이다.
데이비즈가 선보인 드레스는 블루투스 무선기술로 착용자의 휴대폰에 접속, 전화가 걸려오면 은은한 빛을 발하도록 고안되어 소음으로 시끄러운 공간에서도 걸려온 전화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이색적인 아이디어 상품이다.
드레스의 한쪽 어깨에서 엉덩이부위까지 장식된 반투명의 하얀색 비늘은 전화가 걸려오면 불빛을 반짝이며 하늘거려 시각적인 우아함을 한층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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